15세기 독일에 나타난 흡혈귀 이야기



(그림설명: 독일의 흡혈귀 전설을 각색한 무성영화 - 노스퍼라투)

15세기 독일에서는 12세기에 독일의 남부지방을 다스리다 외부의 침략으로 멸망한 성주의 고성에서 12세기 복장을 입은 흡혈귀가 목격되어 주민들이 공포에 떠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어둑어둑한 밤에 고성을 들어가거나 내부에 있던 촛대등을 훔쳐가려 했던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는것을 마지막으로 실종 된다는것을 알아차린 주민들은 해가 진뒤 누가 고성 근처를 지나가려 하면 절대로 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15세기 어느날 마을의 농부 3명이 먹구름 낀 밤에 성 근처를 지나다 불과 몇일간의 간격으로 모두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된 왕의 기사들은 문제의 고성을 방문한뒤 분명 폐허 상태로 200
여년간 비어있었다는 고성의 내부가 새것처럼 깨끗한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고성에서 사는 흡혈귀 영화 노스퍼라투의 한 장면)

고성 내부를 구석구석 둘러보고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된 일행은 지하에서 거대한 술독을 발견하고 이왕
온 김에 술이나 먹고 가자며 쇠 갑옷을 푼뒤 술을 계속 마시다 지하실 바닥에서 잠이 들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전날밤 고성을 들어갔던 기사들이 단 한명도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주민 들은 다른 기사들이 중무장을 한뒤 고성을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함께 동행하다 기사들이 지하실에서 잠자고 있는 전날 기사들을 발견한 것은 보았으나 술을 마신 기사들이 쉽사리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이상한 느낌이 들어 거대한 술독의 뚜껑을 열어본 일행은 술독 안에 지난 몇일간 실종되었던 사람들의 시체가 술에 절여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 으며 곧이어 잠을 자고 있던 기사들을 밖으로 옮긴뒤 문제의 고성에 아무도 들어갈수 없다는 방을 써붙인 일행은 그날밤 성 주위를 순찰하다 누군가 성 꼭대기 방에 불을 켠 모습을 보고 방을 향해 뛰어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영화속의 흡혈귀 노스퍼라투)

당시 문이 잠겨있던 방의 문 열쇠구멍을 통해 누군가 12세기 풍의 옷을 입고 탁자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것 같은 모습을 본 기사들은 순간 소리를 지르며 철퇴로 문을 부순뒤 괴한을 체포하려다 방금전까지 분명히 누군가 있던 방에 아무도 없는것을 보고 무언가 이상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순간 벽에 붙어있던 과거 성주 초상화 속의 성주가 방금전 자신들이 목격했던 인물과 동일한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을 본 일행은 그가 방금전까지 앉아 있던 탁자 위에 사슴으로 추정된 동물의 다리가 놓여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슴의 다리에는 송곳니로 추정된 두개의 구멍이 뚤려있었으며 그후 문제의 흡혈귀가 성주의 초상화에서 나왔다는 것을 확신하고 이를 밖으로 가져나와 불에 태워버린 기사들은 그림에 불이 붙은 직후 불속에서 인간의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주장을 하여 문제의 흡혈귀 소탕을 목격한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성주의 초상화가 태워진뒤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 다는 흡혈귀는 마을의 전설을 통해 전해내려와 문제의 고성을 오늘날까지 버려지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빛을 싫어하는 흡혈귀 노스퍼라투)

15세기 독일에서 목격되었다는 흡혈귀는 과연 기사 들에 의해 완벽히 퇴치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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