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붙잡힌 유인원 자나의 이야기



(그림설명: 유인원들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

18세기 중반 그루지아에서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전날 설치한 덫을 확인하러 산을 들어간 사냥꾼들이 덫에 정체를 알수없는 털복숭이 여인이 걸려있는것을 목격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알수없는 고함을 지르며 인간들이 가까이 오는것을 매우 꺼려했던 유인원은 몇시간동안 사냥꾼들과 싸우다 기절하여 마을로 붙잡혀오게 되었습니다.

곧이어 쇠창살이 있는 우리에 갇힌 유인원은 손으로 굴을 판뒤 잠을 잤으며 매일 아침 마을사람 들이 던져주는 음식을 먹은 유인원은 처음에 매우 사납게 으르렁대다 시간이 지나며 온순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많은 사람들에게 목격된 유인원의 구상도)

몇년후 온순해진 유인원에게 자나라는 이름을 붙여준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집으로 데려와 자신들과 함께 살게하려 하였으나 자나가 집이 매우 더운지 추운 마당에 나가 땅을 파고 그곳에 보금자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엇이든지 현대식 도구를 들고있는 사람들을 보면 불안한지 날카로운 이빨을 내놓고 으르렁댄 자나는 마을들이 말하는법을 가르쳐주려 하자 심한 거부감을 나타내 사람들을 난감하게 만들었습니다.

보통 사람들보다 추위에 강하고 더위에 약했던 유인원 자나는 겉모습과 취하는 행동등이 보통 인간과는 달랐 으나 기쁠때는 깔깔웃고 슬플때는 큰 소리로 울어 많은 사람들을 의아해하게 만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굴에서 일어나 주위에 떨어진 돌을 모아 이를 부딪혀 깨뜨리는 작업을 한 자나는 시간이 지나며 농부들의 일손을 도울수있는 여러가지 기술을 배우며 인간들과 살다 결혼을 하여 자식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히말라야 지방에서 목격되는 예티의 구상도)

하지만 출산을 할때마다 아기를 꽁꽁 얼어붙은 냇가로 데려가 깨끗이 씻기려했던 자나는 아기들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자 매우 슬퍼하게 되었습니다.

자나가 3번째 아이를 잃고 4번째 아이를 낳았을때 아기를 데려다 직접 기른 마을사람들은 1880년대 자나가 병으로 사망하자 그녀의 자손들을 최선을 다해 키우게 되었습니다.

1964년 자나의 유골을 찾기위해 그루지아의 마을을 찾아온 학자들은 마을의 공동묘지에서 그녀의 유골을 찾는데는 실패하였으나 대신 그녀의 아들과 자손들의 유골들을 찾는데는 성공 하였습니다.

모스코바의 연구소로 옮겨져 정밀 연구가 된 자나의 자손 유골들은 모두 보통 인간의 해골 구조와 고대 원시인의 해골구조를 갖추고 있어 전세계의 많은 학자들을 의아해하게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산을 걸어올라가는 유인원의 구상도)

18세기 그루지아 지방에서 붙잡혔다는 자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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