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에 출몰하는 둔갑괴물 오랑미냑 이야기



(그림설명: 테즈메니아에서 전해내려오는 귀신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

1960년대 말레이시아에서는 여자에게만 보이는 정체 불명의 괴물이 나타나 여러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였습니다.

불이 꺼져 컴컴한 방안에 연기처럼 나타난다는 문제의 괴물은 항상 눈, 코, 입이 없고 몸전체에 검은 기름이 묻은채 나타나 '오랑 미냑(기름인간)'이라고 불리 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뜸하게 출몰한 오랑 미냑은 도심을 떠나 인적이 드문 농촌에 다시 출몰을 하기 시작하여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으며 오랑 미냑은 얼마전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괴이한 사건덕에 또다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사랑과 복수에 관련된 귀신 이야기를 모아놓은 책)

2001년, 말레이시아의 작은 농촌마을인 쿠알라 케다 에서는 한 여인이 자신의 방 구석에 정체를 알수없는 생명체들이 모여 무언가를 수근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 집밖으로 뛰어나온뒤 마을에 있던 무속인의 집으로 달려가 자초 지종을 설명하는 사건이 있었 습니다.

당시 몇일간 계속된 오랑 미냑의 출몰사건 때문에 긴장을 하고있던 무속인은 여인의 말을 듣고 집밖
으로 나가 마을 사람들에게 오랑 미냑이 나타났으니 같이 따라오라는 말을 하여 수십여명의 주민들을 데리고 문제의 집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집에 도착한뒤 여인의 방을 들어가본 무속인은 온몸이 검은 작은 사람들이 무언가를 수근거리다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둔갑을 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았으며 순식간에 괴물들을 붙잡은 무속인은 밖에서 기다리던 마을사람들에게 오랑 미냑을 잡았으니 빨리 집안으로 들어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미국에서 전해내려오는 귀신 이야기에 관한 책)

순간 여인의 집안에 들어닥친 수십여명의 주민들중 무속인의 손에 붙잡힌 오랑 미냑을 볼수 있는 사람들은 여성들뿐이었으며 용기를 내어 집안에 있던 4마리의 오랑 미냑들을 부적이 붙은 보자기로 덮쳐 생포한 무속인은 이를 지켜보던 남자들이 아무것도 없던 보자기 밑에서 괴 형체가 올라오며 발버둥을 치자 깜짝 놀라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4마리중 1마리의 오랑 미냑을 보자기에 싸서 집밖으로 가지고 나오던 무속인은 집밖에서 소리를 듣고있던 어느 괴한이 괴물을 좀 보자며 부적을 떼려하자 오랑 미냑이 도망갈뻔 하는 모습을 보았으며 순간 도와달라는 고함을 지른 무속인은 갑작스레 흥분을 하며 집밖으로 뛰쳐나온 주민들과 집 주위에서 겁에질려 서있던 주민들이 갑자기 놀라 괴한을 구타하기 시작하자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곧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놀랍게도 사람들 에게 심한 구타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간 괴한을 절도 미수혐의로 연행하였으며 무속인에게 붙잡힌 오랑 미냑들은 오늘날 쿠알라 케다 마을의 한 사원에 보관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공동묘지에서 전해내려오는 귀신 이야기들에 관한 책)

얼마전 동남아시아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오랑 미냑
뉴스는 과연 실화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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