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굴속의 고대 유물을 찾게하여 보은한 양 이야기



(그림설명: 목장에 있는 어미 양과 함께 있는 새끼 양)

얼마전 인도의 케쉬미어 산악지방에서는 목장에서 작은 양 한마리가 태어났습니다.

불행히도 어미가 죽어 혼자서 떨고있던 새끼양을 발견한 목장 주인 콰디어는 다른 아기 양들을 돌보던 어미 양들에게 고아가 된 새끼양을 데려다주고 그들이 문제의 양을 돌봐주기를 원했지만 자신들의 새끼를 돌보던 다른 어미양들은 문제의 아기양을 거꾸로 밟고 깨물어 이를 죽이려 하였습니다.

어쩔수없이 양을 집안으로 데리고 온 콰디어는 이를 자신의 아기처럼 정성껏 돌봐주었으며 양이 매일매일 잘 자라는 모습을 본 그는 문제의 양이 자신을 무척 좋아하고, 어디를 가도 자신을 따라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목장에서 풀을 뜯어먹는 양들의 모습)

양이 많이 자라 혼자서 풀을 뜯어먹을수 있을때 다시 목장 울타리 안으로 넣어준 콰디어는 다른 양들에 둘러 쌓인 문제의 양이 적응을 잘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았고, 매일 아침 울타리를 열어 양들과 함께 목장 근처를 산책한 콰디어는 자신이 어렸을때부터 기른 그 양이 항상 자신의 옆에서 걸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산책을 하러갈때 문제의 양이 혼자서 먼저 앞으로 멀리 움직인뒤 산등성이에서 자신을 기다 리는 모습을 본 콰디어는 양에게 너무 멀리 가지 말라며 목에 줄을 묶으려 했으나 양이 싫어해 이를 다시 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산을 올라가던 양의 무리를 이탈한 문제의 양이 갑자기 산등성이를 향해 달려 올라가는 모습을 본 콰디어는 다른 양들이 걸음을 멈추고 모두 그를 쳐다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혹시나 양들이 먼저 산으로 뛰어올라간 양의 행동을 배워 무리에서 이탈할까봐 덜컵 겁이난 콰디어는 먼저
양들을 목장으로 인솔한뒤 산으로 뛰어 올라간 양을 찾으러 캐쉬미어의 높은 산을 올라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림설명: 어미 염소에게 재롱을 부리는 새끼 염소)

높은 산등성이에서 양이 길을 잃은듯 울고있는 모습을 본 콰디어는 양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말을 한뒤 가까이 가려다 자꾸만 양이 자신에게서 멀어지는 이상한 모습을 보았고, 양이 산을 돌아 시야에서 없어지는 것을 본 그는 빨리 달려가 양을 찾으려고 주위를 둘러 보다 양이 없어진 부근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 깊은 동굴이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두운 동굴이 조금 무서워 잠시 멈칫했던 콰디어는 동굴 속에서 양의 울음소리가 나자 동굴을 향해 뛰어 들어갔으며 동굴 안에서 양의 울음소리를 따라 깊숙히 들어가던 그는 막다른 동굴의 벽 속에서 양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것을 듣고 의아해 하다 주위 동굴 벽에 고대 시바신의 석상이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입을 벌리고 고대 석상들의 웅장함에 놀란 콰디어는 더이상 양의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자 동굴을 황급히 빠져나온뒤 집으로 달려가 카메라를 가져왔고, 곧장 신전의 사진을 촬영하여 자신의 장인에게 보여준 그는 장인이 정부에 이 사실을 알리자 많은 관리들이 동굴을 방문하여 웅장함에 놀라고 이를 관광명소로 개발하겠다는 말을 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양을 잃어버렸다며 동굴 근처에서 양을 보면 자신에게 연락해달라는 말을 한 콰디어는 정부 관리가 크게 웃으며 '동굴 관광에서 벌어지는 돈의 10%는 자네 몫이니 양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네'라는 말을 하자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림설명: 목장에 있는 양들의 무리)

오늘날 콰디어는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동굴을 방문 하는 사람들의 관람비 10%로 풍족한 삶을 살고 있다고 하며, 1500년전에 지어진뒤 오랫동안 발견되지 못한 고대의 신전을 찾게 도와준 문제의 양은 오늘날까지 찾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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