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출몰하는 아일랜드의 흉가 이야기



(그림설명: 귀신이 나오는 집 복도에서 촬영된 괴 형상)

1980년 아일랜드의 워터포드시에 있는 작은 집에 이사한 오라일리 가족은 몇년간 아무도 살지않았던 문제의 집에 귀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온 첫날 1층에서 짐을 풀고 있던 쟌의 부인 오드리는 2층 복도에 어느 검은 머리의 여인이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순간 깜짝 놀라 누구 냐고 말을 한 그녀는 검은 머리의 여인 눈알이 하얀색 으로 바뀌며 발을 움직이지 않고 계단을 미끄러지듯 걸어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게 되었습니다.

집밖에서 비명소리를 들은 쟌은 차에서 짐을 내리다 집안으로 뛰어들어왔고, 자신의 부인이 무엇엔가 놀라 계단위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본 그는 윗층 복도 구석에서 어느 여자가 우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림설명: 의자에 앉아있는 사람을 촬영하였을때 찍힌 하얀 물체)

계단으로 내려오다 쟌이 들어오자 소리없이 다시 2층
으로 올라간 귀신의 모습을 본 오드리는 너무 놀라 부들부들 떨고 있었고, 문제의 울음소리를 조사하기 위해 2층으로 조심스레 올라간 쟌은 복도에 아무 것도 없자 의아해 하였고, 아이들에게 만약 집안에서 이상한 사람을 보면 꼭 말을 하라는 당부를 하였습니다.

얼마후 저녁을 먹기위해 식사를 준비하던 오드리는 아이들이 깔깔거리며 웃는 소리를 듣고 무엇이 그렇게 재미있나를 보기위해 부엌에서 나와 복도로 걸었고, 두 아이들이 2층을 쳐다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본 오드리는 아이들에게 달려가 2층을 올려다 본뒤 아까 그 여자가 흰자위를 내보이며 자신의 자식들을 쳐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화가난 오드리는 아이들을 부엌으로 보낸뒤 괴 여인에게 마구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고, 순간 오드리의 화난 모습에 실망한듯한 표정을 지은 귀신은 얼굴을 본래 여인의 모습으로 바꾼뒤 시무 룩한 표정으로 그녀를 내려다보다 공기중으로 사라 지고 말았습니다.

그후 거실에서 쟌과 귀신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있던 오드리는 누군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커튼을 열었고, 창문밖에 아무도 없는것을 본 그들은 뒤로 돌다 귀신이 복도에서 다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흉가의 창문에서 촬영된 괴 얼굴 형상)

몇일간 집에 살다 귀신에게 익숙해진 오라일리 가정은 아무때나 들쑥날쑥 나타나는 귀신을 집에있는 애완
동물같이 생각하며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고 하며, 귀신에게 이름까지 붙여 미스 케스퍼라고 부르기 시작한 오라일리 가족은 밥을 먹을때마다 식탁에 의자를 하나 더 가져다놓고 미스 케스퍼에게도 의식 적으로 매번 밥을 먹으라고 불렀습니다.

흔들의자에 혼자 앉아 의자를 앞뒤로 움직이고, 새로 사온 전자기구들을 혼자서 켜보고, 때가 되면 계속 2층 복도에서 울기 시작한 귀신의 행동에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 오드리는 용기를 내 귀신에게 살아 생전에 무슨 일이 있었냐는 질문을 하였고, 2층 침실 에서 흔들의자에 혼자 앉아있던 귀신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공기중으로 사라졌습니다.

이웃들을 찾아가 자신의 집에 나타난 귀신에 관한 질문을 한 오드리는 문제의 여인이 1910년경 집안 에서 병으로 사망한 여인 제나일 확률이 높을것 이라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2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오라일리 가족의 집에 나타 난다는 제나의 귀신은 현재 아일랜드 워터포드 지역 에서 가장 유명한 귀신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20년간 귀신과 함께 생활한 오라일리 가족은 귀신을 가족의 일부로 생각을 하기 때문인지 행복한 삶을 산다고 전해집니다.



(그림설명: 나무 위에서 촬영된 저승사자의 형상)

오라일리 가정에 나타난 귀신은 과연 1910년경에 사망한 여인의 귀신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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