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유럽에서 전해내려온 흡혈귀 이야기



(그림설명: 흡혈귀에 관한 모든 정보를 모아놓은 책)

16세기 스페인에서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농장주위를 둘러보던 농부들이 농장안 가축들 목에 두 구멍이 뚫린채 죽어있는 모습을 발견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짐승이 벌인 범행이라기에는 너무 동물의 시체가 깨끗
했던점을 이상하게 생각한 농부들은 어느날밤 동네의 젊은 처녀가 밤에 보름달을 구경하다 어느 남자가 온 몸에 피가 흥건한채 눈에 촛점이 없이 마을을 돌아 다니는 것을 목격했다는 말을 듣고 성주의 군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너무나도 겁에질려 피가 흥건한 남자의 인상 착의를 정확히 기억한 처녀와 농부들은 다음날 남자의 집을 성주의 군인들과 함께 쳐들어 갔고, 문제의 집안 에는 여러 동물들의 해골과 동물의 피로 추정된 피가 컵 안에 담겨있어 흡혈 마귀로 추정된 청년은 현장 에서 극형에 쳐해졌습니다.



(그림설명: 유럽에 나타난 흡혈귀에 관한 소설)

15세기 헝가리에서는 누군가 밤마다 공동묘지를 파고 도망가 성주가 군인들을 풀어 묘지를 지키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어느날 밤 젊은 처녀가 바구니를 들고 묘지를 방문한 모습을 본 군인들은 모두 처녀가 자신들에게 줄 술을 담아온줄 알고 좋아했으나 눈에 촛점이 없던 그녀는 군인들을 지나친뒤 바구니에서 작은 삽을 꺼내 힘껏
무덤을 파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 처녀의 행동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군인들은 처녀를 체포한뒤 그녀가 자신은 사람의 피를 먹는 흡혈귀라고 말을 하며 횡설수설하여 그녀를 성 안 깊숙한 감옥에 집어넣고 감금해 굶어죽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공동묘지를 파는 일은 처녀의 죽음뒤에도 계속 이어졌으며 묘지를 지키던 군인들은 눈에 촛점이 없이 삽을 들고 묘지에 오는 사람들이 분명 마귀에 홀린이들이라고 추정한뒤 밤에 삽을 들고 묘지 근처를 서성이는 사람들은 모두 잡아들여 극형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헐리우드에 나타난 흡혈귀들을 잡는 사람에 관한 소설)

15세기 러시아에서는 자신을 시베리아에서 온 귀족 이라고 소개한 괴 청년이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왕궁의 기사들에게 체포가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눈 밑이 검고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던 청년의 집을 수색한 기사들은 그가 자신은 흡혈귀이고 지금까지 전 유럽을 돌아다니며 수없이 많은 사람들을 죽여 피를 먹은 불노장생인이라고 장담하자 그에게 실제 흡혈귀라면 이를 증명해 보라는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청년은 도축된 소의 피를 가져오라는 말을 하고 기사들 앞에서 엄청난 양의 소 피를 멈추지 않고 마셔 기사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자신이 사람의 피를 선호하는 이유가 불노장생 때문이라고 횡설수설 하는 모습을 본 기사들은 그를 왕에게 데려온뒤 불노
장생에 대해 계속 말을 해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흡혈귀라고 자칭하는 청년으로부터 그날밤 왕에게 불노장생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였 으나, 그는 성 안에 들어와 처음으로 마신 술 안에 독이 타있던 관계로 독살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중세시대부터 유럽에 나타난 흡혈귀들에 관한 책)

중세시대 유럽에 나타난 흡혈귀들은 과연 그 정체가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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