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유품전시 박물관에 나타난 마술사 후디니



(그림설명: 마술사 후디니의 공연을 선전한 포스터)

1942년 프랑스에서 로버트 후딘의 박물관에 새로이 해리 후디니 살아생전의 마술도구들을 미국에서 들여와 전시하려한 박물관측은 오늘날 로버트 후딘 보다 더 유명하게 알려진 해리 후디니의 마술도구들을 로버트 후딘 박물관 정문 앞에 특별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로버트 후딘은 19세기 세계 최고의 불란서계 마술사 였고, 어려서부터 로버트 후딘을 존경한 헝가리 태생 에릭 와이스는 10대 중반부터 마술을 연습하고 로버트 후딘의 발자취를 찾다 마술과 탈출쇼의 비법 등을 자아 터득하고 자신의 예명을 후딘의 이름을 딴
해리 후디니로 정하여 명성을 떨치기 시작하였습니다.

1900년대초 세계최고의 마술사이자 탈출쇼의 대가로 성장한 해리 후디니는 프랑스 파리를 방문하여 로버트 후딘의 미망인을 만나 자신이 이름을 후디니라고 지은 이유를 설명하려고 하다 당시 고령이던 로버트 후딘의 미망인으로부터 면전박대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살아생전 후디니가 사용한 수갑)

후디니가 죽은뒤 13년만에 로버트 후딘의 박물관으로 옮겨진 후디니의 마술도구들은 박물관에 옮겨진 첫날 밤부터 해리 후디니로 추정된 귀신이 목격되어 주위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습니다.

1942년 4월 어두운밤 다음날에 전시할 후디니의 마술 도구를 정돈하던 박물관 관계자들은 박물관 입구에 오랫동안 전시된 로버트 후딘의 살아생전에 입던 무대 옷과 모자등을 정리하다 소품실 내부에 어느 신사가 돌아다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섬뜻 놀라게 되었습니다.

누구냐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않는 신사의 모습을 본 소품실 직원은 어서 나가지 않으면 경찰을 부르겠다고 말하였고, 갑자기 옆으로 걷기 시작한 신사가 오래된 나뭇바닥을 걸을때 발자국 소리를 내지않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한 직원은 신사가 아무런 소리없이 몸과 머리를 돌려 자신의 눈을 쳐다보는 모습을 보다 신사가 해리 후디니인것을 보고 깜짝 놀라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온몸에 쇠사슬이 묶여있는 후디니)

말없이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후디니의 귀신을 본 소품실 직원은 귀신이 얼굴에 약간의 미소를 지은뒤 이만 가보겠다는 식의 고개를 끄덕이며 소품실 벽을 통과해 나가는 모습을 보았고, 소품실 밖으로 따라 나간 직원은 귀신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것을 알고 공포에 떨며 박물관에서 뛰쳐나오게 되었습니다.

얼마후 현장에 도착한 박물관장은 자신도 어두운 박물관 구석에 회색의 무언가가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겁에질려 후디니의 마술도구를 곧장 미국으로 되돌려보내려 하다 몇일전부터 포스터등으로 마술 도구에 관한 선전을 했기 때문에 도구들의 처리에 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날밤 뜬눈으로 밤을 샌 박물관 관계자들은 다음날 새벽부터 박물관 관람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는 모습을 보았고, 계속 망설이다 로버트 후딘의 본래 전시 품목들을 원상태로 놓고 후디니의 마술도구를 건물뒤 야외무대에서 특별 전시하도록 결정한 그들은 몇일간의 전시가 끝난뒤 도구들을 모두 되돌려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의자밑 손에 묶여있는 수갑을 푸는 후디니)

잠시 파리에 있었던 후디니의 마술도구에서 후디니의 귀신이 출몰하였다는 이야기는 실화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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