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귀신이 상주하는 이태리의 해수욕장 이야기



(그림설명: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의 사진에 촬영된 괴 형상)

1945년 이태리의 라지오주에 있는 관광명소의 해수 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과거 이태리 해군의 수중폭파 요원 살바토레 바레치는 애인을 놀래키려 물에 빠진척을 하고 오랫동안 잠수를 하여 물 안으로 들어 가다 바다속 깊은곳에 익사된채로 바닥에 엎드려 죽어 있는 시신이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사망한지가 오래되었는지 등짝과 손가락등이 보라색 으로 변한 시신에 가까이 간 살바토레는 시신에 엉킨 해초를 끊기위해 다시 수면으로 올라와 인명구조대를 불러 물속깊은 곳에 죽은 사람의 시신이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인명구조대와 함께 작은 칼을 들고 물속으로 다시 들어간 살바토레는 자신이 물 밖으로 나간 불과 몇분 동안 시신의 위치가 해안가로부터 보다 멀리 움직인 이상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1924년 S.S. 워터타운 호가 촬영한 바다의 괴 얼굴들)

물위에 머리를 내놓고 누가 내려가 해초를 끊을지를 논의하던 살바토레와 2명의 인명구조대는 먼저
해수욕장의 사람들이 크게 놀랄수 있으니 인명 구조원들중 한명은 해안가로 나가 경찰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하였습니다.

한명이 물 밖으로 나간뒤 바닷속에 들어가 시신 다리에 엉킨 해초를 끊으려 했던 두 사람은 물속에 있던 시신이 어디론가 없어진 것을 알고 의아해 하였습니다.

물속에서 주위를 둘러보다 자신의 앞에 있던 인명 구조원이 거품을 뿜으며 무엇엔가 놀라는 모습을 본 살바토레는 곧장 뒤를 돌다 물속에 오랫동안 죽어있어 부어오른 얼굴을 가진 시신이 검게 썪은 눈동자를 보이며 자신의 뒤에 떠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조금 놀랐지만 오랫동안 전쟁을 치렀던 살바토레는 시신들이 그렇게 무섭지 않아 시신의 굳어있는 팔목을 잡고 수면위로 올라왔고, 바닷물에 머리를 내놓고 인명구조원에게 '사람들이 놀라지않게 하얀 천을 가지고 오라'는 말을 한 그는 그때까지 바다에 같이 있던 인명 구조원이 해안가로 헤엄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자신의 비석위에 앉아있는 작은 귀신)

순간 꿈틀하며 시신이 움직이는 느낌을 받은 살바토레는 자신이 팔목을 잡고있던 문제의 시신이 점점 무거워 지는 느낌을 받았고, 무언가 이상하여 물속으로 잠수한 그는 해초가 다리를 감는듯한, 미끄러운 무언가가 자신의 다리를 감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순간 자신의 다리를 감은 무언가가 물속으로부터 자신을 끌어당기는 이상한 느낌을 받은 살바토레는 순간적으로 놀라 입에 물고있던 모든 공기를 다 내뱉었고, 자신의 발목에 붙어있던 미끈한 무언가를 쳐다보던 그는 정체를 알수없는 그림자 같은 검은 물체가 해초로 감긴 그의 발목 끝에 붙어 그를 물속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순간 침착하게 마음을 가다듬고 다리에 차고있던 칼로 발목에 감긴 검은 무언가를 끊은 그는 곧장 수면위로 올라왔고, 크게 숨을 쉰뒤 물속으로 다시 잠수한 그는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검은 그림자가 물안을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습니다.

갑작스레 겪은 엄청난 상황에 놀라 물 밖으로 헤엄쳐나온 살바토레는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자리에 주저앉아 바다를 쳐다보았고, 보라색 시신이 혼자서 쓸려내려와 모래 사장에 멈춘 모습을 본 그는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인명구조원이 시신위에 하얀 천을 씌우다 '저.. 저게 뭐냐'라고 말하며 물속에서 움직이는 그림자를 보고 놀라 자신을 쳐다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불난집 2층에 나타난 불귀신 사진)

지난 56년간 1년에 평균적으로 한사람씩 사망하였 다는 문제의 해수욕장에는 살바토레와 오늘날까지 많은 사람들이 목격한 물귀신이 상주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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