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아이들의 귀신이 출몰하는 흉가 이야기



(그림설명: 어린이들의 동화집에 나온 흉가 이야기)

1934년 미국의 보스톤시에서는 아일랜드계 갱으로 오인된 어느 젊은 청년이 이태리 갱들에게 살해된뒤 새로 지어진 건물의 벽돌틈새에 파묻히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1934년부터 약국으로 쓰이던 문제의 건물에서 청년의 유골이 발견된것은 사건이 발생한 6년뒤인 1940년 이었고, 당시 청년의 유골은 발견즉시 인근 공동묘지로 이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청년의 유골이 건물 벽안에 있는동안 약국과 가정집으로 쓰이던 문제의 건물에서는 정체를 알수없는 어린 아이들의 귀신이 계속 출몰하여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다음의 이야기들은 문제의 건물에서 목격된 귀신들의 목격담중 일부입니다.



(그림설명: 유럽에서 전해내려오는 공포 이야기들 모음)

굴렁쇠를 굴리는 어린이

1937년 자신이 일하는 약국 벽속에 사람의 유골이 있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던 약국주인 유진 오닐은 어느날부터인가 약국을 닫을 밤이 될때마다 길거리에서 어느 남자 어린이가 까르르 웃으며 굴렁
쇠를 굴리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자신이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굴렁쇠가 그때까지 인기품목으로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란 오닐은 그 아이가 누구집 아이인가를 보기 위해 매번 약국밖을 내다보았으나 약국밖 인도 에는 아무도 굴렁쇠를 굴리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느날밤 늦게까지 약국의 재고를 정리하기위해 퇴근하지 않고 있던 오닐은 자정이 가까와진 시각에 약국의 창문 근처를 지나가다 투명한 무언가가 자신의 시야에 잠시 나타났다 없어지는 이상한 광경을 목격 하였습니다.

자신이 무언가를 잘못봤다는 생각을 한 그는 눈을 비비고 윗층으로 올라갈 준비를 하였고, 갑자기 등 뒤에서 누군가 까르르 웃으며 굴렁쇠를 굴리는 소리를 들은 그는 뒤를 돌아다본뒤 어느 어린이가 창문에 반사된채 약국 내부에서 굴렁쇠를 굴리고 있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오페라 극장에 출몰하는 귀신에 관한 소설)

벽을 통과하고 약국의 물건들을 아랑곳 하지않고 마구 뛰어다니던 아이의 모습을 본 오닐은 공포라기보다는 호기심때문에 아이를 멈추려고 하였으나, 아이는 오닐
과는 다른 차원에 있는듯 그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뛰어다니다 벽안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날 자신이 너무 과로하여 헛것을 봤다고 생각한 그는 그날밤부터 계속 귓가에 문제의 아이가 뛰어 노는듯한 괴 소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분명 자신만 문제의 소리를 듣고 있다는 생각을 한 오닐은 가게를 찾아온 손님중 한명이 '건물 2층에 아이가 뛰어놀고 있나보죠'라고 말하자 깜짝놀란뒤 소리를 듣는 사람이 자신만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날부터인가 굴렁쇠를 굴리는 소리는 멈추고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와 뛰어다니며 노는 소리를 듣게된 오닐은 도대체 자신의 약국에서 벌어지는 일이 무엇이었는지를 감을 잡을수가 없었습니다.

오닐의 약국에 들리는 소리와 나타나는 아이들의 환상은 건물을 확장하다 우연히 발견된 청년의 유골이 공동묘지에 안장된뒤 멈추게 되었고, 유골이 이장 되던날 청년의 부모를 만난 오닐은 청년의 부모가 청년의 관 위에 그가 어렸을때 가장 많이 가지고 놀았다는 굴렁쇠를 놔주자 경악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그림설명: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흉가에 관한 소설)

오늘날 보스톤시에서 가장 유명한 흉가이야기로 꼽힌 다는 오닐의 약국에 출몰한 굴렁쇠 귀신은 과연 건물에 6년동안 갇혀있던 청년의 귀신이었을까요?

그렇다면 청년의 귀신과 함께 놀았다는 문제의 여자 아이 귀신은 누구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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