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환자를 죽인 연쇄살인 간호사

100여명의 환자를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 제인 토판은 1854년 미국의 메사츄세스주 보스톤시에서 태어났다.

남북전쟁에 참전한뒤 정신병을 앓다 알콜중독자로 전락한 부친으로부터 매일같이 매를 맞으며 성장한 제인은 어느날 부친이 심장마비로 사망을 하자 모친의 조언으로 간호사가 되었다.

캠프릿지에서 간호학을 공부한 제인은 1901년까지 여러 병원을 돌며 간호사로 근무하다 어느날 병원을 찾아온 행복하게 보이는 평범한 가정인 데이비스家를 만났다.

벌판에서 말을 타다 낙마한 데이비스 가족의 장남인 로버트를 정성스럽게 간호한 제인은 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로버트의 모친인 매티에게 독약을 먹여 그녀를 살해했다.

모친이 사망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장녀 애니 데이비스는 사인이 심장마비로 판정난 모친의 임종을 지켜봤다는 제인에게 와 통곡을 하며 마지막 임종 모습이 어땠냐는 질문을 했고 '진정제를 주겠다'며 제인이 놓아준 주사를 맞은 애니는 어지럽다며 집으로 돌아가다 쓰러져 사망했다.

애니의 소식을 듣게된 데이비스 집안의 부친은 제인을 찾아와 애니에게 무슨 주사를 놨냐며 항의하다 그녀가 준 차를 마시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후 자신의 전 가족이 사망하거나 병원에 있다는 사실을 접한 데이비스 집안의 차녀 매리는 갑작스레 접한 소식을 듣고 자리에서 쓰러져 문제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몇일 뒤 매리까지 사망한 소식을 접한 매리의 남편 카일은 자신의 부인의 시신을 부검해달라는 부탁을 하였으나 갑자기 의사의 대변인으로 나타난 제인에게 거절당했고 제인이 작은 차를 내밀며 어서 먹으라는 모습을 본 카일은 당시 차를 내밀던 제인의 눈빛에서 무언가 이상한 느낌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가 제인이 부인의 가족을 모두 살해한것 같다고 신고했다.

설마하는 마음에 제인을 체포하지 않은 보스톤시의 경찰은 다른 병원에서 의사를 불러와 매리를 부검한 뒤 매리의 시신에서 엄청난 양의 몰핀을 찾아냈다.

당시 집안에서 총을 가져와 제인을 찾으러 병원을 뛰어 다니던 카일은 제인이 이미 도망쳤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토했으나 그는 몇일 뒤 제인이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모두 31명의 환자들을 죽였다고 자백한 제인은 30여년 간의 간호사 생활에 무려 100여명의 사람들을 죽인것 으로 밝혀졌으며, 정신 질환자로 낙인찍혀 병원에 감금된 그녀는 1938년 8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제인 토판이 데이비스 가정을 몰살하고 병원을 찾아온 100여명의 환자들을 살해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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