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발생한 기괴한 은행강도 사건 이야기



(그림설명: 미국의 은행강도 영화 Heat의 한장면)

1986년 미국의 메사츄세스주에서는 동일범들로 추정된 마스크를 한 은행강도들이 가까운 장소에 위치한 은행 들을 연속으로 돌며 터는 기괴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지도상으로 육각형 형상을 그리며 범행 행각을 벌인 문제의 범인들은 FBI에 의해 '마스크를 한 육각 은행 강도'라고 불리우기 시작하였고, 육각형을 그릴때 5번째 은행의 위치를 포착한 FBI는 은행강도들이 꼭 이틀에 한번씩 은행을 습격한것을 감지하고 5번째로 털릴
은행에 잠복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4번째 은행이 털린 이틀뒤 영락없이 5번째 은행에 나타난 강도들은 손에 기관단총을 들고 은행 안으로 들어갔고, 그때 은행의 현관으로 달려간 경찰 특공 요원 제임스는 강도들이 현관을 나올때 권총을 들이대 그들을 체포하려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1930년대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은행강도 보니와 클라이드)

몇분후 2인조 강도가 현관문을 박차고 나오는 모습을 본 제임스는 그들에게 겨누려는 순간 강도가 기관단총
에서 쏜 3발의 9mm 총알을 방탄조끼에 맞았고, 총을 쏜뒤 뒷걸음질을 치며 도망가던 범인의 복부에 총을 쏜 제임스는 범인이 잠시 뒷걸음질을 치다 다시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범인이 총을 맞고도 끄떡없는 모습을 본 제임스는 순간 놀라 콩크리트 기둥 뒤로 숨었고, 갑자기 자신이 앉아 있는 방향을 향해 기관총이 난사되는 모습을 본 제임스는 바닥에 죽은듯이 엎드려 있었습니다.

순간 경찰의 특공대원들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본 은행 강도들은 자동차에 올라탄뒤 도주하기 시작하였고, 그들을 추격하기 시작한 대원들은 고속도로 순찰대에 연락하여 범인들의 차를 멈추기 위한 쇠못 스파이크를 도로에 깔으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미국의 은행강도 영화 Heat의 한장면)

얼마후 못을 밟고 지나간뒤 차를 멈춘 범인들은 차에서 나와 기관총을 난사하기 시작하였고, 곧바로 범인들에게 응사하기 시작한 특공대는 범인이 아무리 총을 맞아도 쓰러질 기색을 하지않는 이상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비가 오듯 쏟아지는 총알을 계속 맞으며 경찰차 뒤에 몸을 숨기고 있던 고속도로 경찰에게 다가온 첫번째 범인은 품안에 있던 권총을 꺼내 그에게 겨누다 다시 권총을 품에 넣어 자신의 차 운전석으로 가 앉았고, 자동차가 총을 맞아 벌집이 되는 상황에 그가 운전 석에 앉아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본 특공대는 두 강도 들이 모두 죽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조심스레 총을 겨누고 자동차에 가까이 가던 특공대원은 첫번째 범인이 갑자기 움직이며 총을 겨누자 그에게 총을 난사하였고, 그때까지 살아있던 범인은 끝내 사살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1920년대부터 30년대까지 수십여개의 은행을 턴 딜린져)

방탄조끼없이 수십여발의 총알을 맞고도 오랫동안 살아있을수 있었던 은행강도들은 오늘날 미국의 은행강도 역사에 가장 이상했던 사건으로 남게 되었 다고 전해집니다.

사건이후 경찰은 그들이 누구였으며 왜 지도상 육각 으로 돌며 범행을 저질렀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총알을 맞고 1시간 이상 살아있을수 있었는지에 관한 사항들을 모두 미해결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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