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출몰하는 미해군 퇴역 항공모함 이야기



(그림설명: 1945년 대공포 사격을 연습하는 USS 호넷호의 병사들)

1944년 전쟁이 막바지에 이르렀을때 일본 열도 근처에 접근한 미 해군의 항공모함 USS 호넷은 하늘에서 벌떼
같이 항모를 향해 날아온 가미가제 전투기들에 맞서 엄청난 양의 대공 화기를 발사 하였습니다.

가미가제 전투기들중 몇겹의 방어막을 뚫고 호넷호에서 40m 떨어진 바다에 추락한 일본 전투기의 조종사는 극적 으로 바다에서 구출된뒤 호넷호로 올려졌고, 주먹등을 휘두르며 난동을 피우던 그는 호넷호 내부에 있던 영창에 수용 되었습니다.

밥을 가져다줘도 먹지않고 이불을 찢어 머리에 동여맨
조종사는 무척이나 화가난듯 집기등을 집어던지고 영창이 떠나가게 소리를 질렀으나, 그는 호넷호 근처에 전투기들이 폭발하는 소리가 들릴때마다 고개를 숙이고 묵념을 하였습니다.

대공포 소리가 멎고 미군의 함성이 들리는 소리를 들은 조종사는 눈물을 흘린뒤 있는힘을 다해 쇠창살에 머리를 부딪히기 시작하였고, 순간 이를 지켜본 미군측 선원들은 영창안에 들어가 조종사를 붙들었으나 그는 이미 혼수 상태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날밤 숨을 거둔 조종사의 시체는 바다에 버려졌으나 몇일간 비어있던 문제의 영창 주위에는 그의 귀신이 출몰하여 많은 선원들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배에 큰 구멍이 생긴 USS 벙커힐호)

1998년 해군에서 공식적으로 퇴역한 호넷호를 버지 나아주 뉴포트 항구로 옮긴 미군은 호넷호 내부에 있던 전자장비와 무기등을 철거한뒤 항모를 박물관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건의 기괴한 초현상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항공모함 내부에서 기계등을 회수하는 작업을 벌이던 작업원들은 항공모함 내부를 걸을때마다 아주 먼 지점
으로부터 '도와달라'는 비명소리를 들었고, 매번 뛰어 가서 주위를 둘러본 군인들은 도와달라는 비명소리가 자신들이 원래 서 있던 지점에서 나는 기괴한 현상을 체험하였습니다.

함정 내부에서 작업을 할때 자주 정전사건이 발생하는 것을 경험한 작업원들은 정전이 될때마다 누군가 바닥을 쿵쿵거리며 걷는 소리를 들었고, 두려움을 달래기 위해 서로 이야기를 한 작업원들은 그들의 이야기가 매번
그들의 주위에서 들린 제 3자의 웃음소리 때문에 놀라 멈추게 되는 상황을 경험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호넷호의 어뢰기들에 의해 폭파된 일본군 전함 야마토)

밤늦게 항공모함 내부에 전시되던 2차세계대전의 전쟁 기념품들을 수레에 넣고 복도에서 끌고가던 군인들은 누군가 자신들의 뒤에서 '이봐'라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 보았습니다.

그들의 뒤에는 군복의 윗도리에 피가 흥건한 어느 청년이 옛 병원 출입구에 무표정으로 서있는 모습을 보았고, 수레를 땅에 내려놓은뒤 출입구로 다가간 군인들은 옛
병원에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한뒤 방 밖으로 나오다 자신들이 분명히 약 20m 앞에 놓아놨던 수레가 문 앞에 놓여있는것을 보고 등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당시 사건을 보고한 군인들은 2차세계대전의 전쟁 기념 품들을 원래 있던 장소에 그냥 보관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이를 원상태로 복귀시킨 군인들은 항공모함에 아무도 없는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간뒤, 차를 타다 여러명의 옛 군복을 입을 군인들이 갑판에 머리를 내놓고 자신들을 내려다보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오늘날 박물관이 된 USS 호넷)

얼마전 호넷호에 직접 들어가 공포체험을 해본 미국의 한 방송국 직원들은 '냉기가 흐르는 지점'이 이곳저곳을 옮겨다니는 상태를 디지탈 온도계로 감지한뒤, 배안에 분명 정체를 알수없는 혼들이 떠돌고있다는 체험결과를 발표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은 지점마다 귀신과 유령등의 존재가 자주 목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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