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보드를 사용한뒤 귀신에 시달린 사람들



(그림설명: 위저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모습)

세계에서 위저보드를 사용한 사람들 중 일부는 영의 세계와 접촉 후 전혀 기대하지 않던 시간과 장소에 귀신이 나타나 자신을 괴롭히는 일을 당했다는 체험담을 주장한다.

자신과 접촉한 인간을 정신적으로 괴롭히며 노예 같은 생활을 하게 만든다는 귀신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다음의 이야기들은 위저보드를 사용한 뒤 귀신에 홀린 여러 사람들의 사례다.



(그림설명: 1900년대초 미국에서 만들어진 위저보드)

1992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함께 등산하던 여행객들이 야영을 하던 중 할일이 없어서 체스 등을 두다 위저보드를 꺼내 영적인 체험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서로 촉을 잡고 촉이 혼자서 움직일때까지 기다린 그들은 순간 촉이 혼자서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고 촉에 손가락 하나씩만 댄뒤 귀신의 이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했다.

'쟈니'라는 이름을 준 귀신은 자신이 인근 저수지에서 공사를 하다 둑이 무너져 물에 빠져 숨졌다는 이야기를 했다.

쟈니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물어본 사람들은 갑자기 쟈니가 아무런 대꾸를 하지않자 촉을 멈춘 뒤 텐트에서 잠이 들었다.

그날 밤 깊은 잠에 빠져 꿈을 꾼 일행은 안전모를 착용하고 저수지에서 공사를 하다 갑자기 둑이 무너져 물 속에서 허우적대다 무거운 돌 등에 깔려 익사하는 악몽을 꿨다.

비슷한 시간에 서로 잠에서 깨어나 악몽을 꿨다는 이야기를 한 그들은 서로의 꿈이 일치하는 사실을 알고 기이하다고 생각했다.



(그림설명: 198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위저보드)

그날 오후 밴을 타고 도시로 돌아오던 4명의 일행 중 운전자 컬리는 밴의 전조등이 숨을 쉬듯 어두워졌다가 밝아지는 이상한 현상을 체험했다.

'배터리에 무슨 이상이 있는것 같다'며 조심스레 차를 몰던 그는 스테레오에서 연주되던 음악에서 '쟈니'라는 귓속말 같은 소리가 들리는것을 느끼고 다시 카셋트를 뒤로 돌려보았다.

돌려진 부분을 듣던 사람들은 쟈니라는 소리가 안나오는것을 듣고 서로 이상하다고 말했다.

휴게소에 도착하여 식당에 있는 사람에게 저수지에 쟈니라는 사람이 죽은적 있냐고 물어보니 식당 주인은 '6년전 쟈니 와그너라는 사람이 빠져죽었는데 아직까지 시체를 못찾았다' 라는 말을 해주자 위저보드를 통해 자신들을 찾아온 쟈니가 실존 인물이었음을 깨닫고 크게 놀랐다.

그 후 집에 도착하여 깊은 잠에 빠진 일행들은 꿈에 쟈니라는 사람이 온 몸이 젖은채로 나타나 '오렌지 쥬스가 먹고 싶으니 다시 잠들기 전에 식탁에 한컵 따라놓고 잠을 자라'는 부탁을 하는 것을 봤다.

순간 잠에서 깬 컬리는 부엌으로 달려가 오렌지 쥬스 한컵을 따른 뒤 식탁에 올려놓고 잠을 잔 다음날 아침 기괴하게도 오렌지 쥬스의 색깔이 조금 하얗게 변한 것을 보고 의아했다.

직장을 나가 전날에 일어났던 일들을 이야기하던 컬리와 동료들은 모두 꿈에 몸이 젖은 쟈니가 나타나 무언가를 요구했다는 말을 했다.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한 일행은 일을 하던중 누군가 자꾸만 고층 건물 유리창 밖에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소리를 듣고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



(그림설명: 193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위저보드)

끝내 컬리의 집에 모여 심령술사를 부른 일행은 심령술사로 부터 '당신들 주위에 몸이 젖은 4명의 남자가 있는데 모두 같은 얼굴이고 같은 이름을 가졌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그들을 어떻게 퇴치할수 있는가'를 물어본 일행은 심령술사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진다'는 말을 믿었다. 수개월이 지나도 쟈니가 꿈에 보이는 모습을 본 일행은 얼굴이 모두 핼쓱해지고 눈밑이 검게 변하여 거리를 지날때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을 쳐다보는 수모를 겪었다.

끝내 문제의 캠핑장을 다시 방문한 뒤 똑같은 장소에서 위저보드를 가지고 쟈니와 이야기한 일행은 이상하게도 쟈니가 'Good Bye'라고 씌여있는 부분에 촉이 가려하면 재빨리 촉을 다른곳으로 움직이는 것을 봤다. 순간 '잡아라' 라고 외치며 촉을 'Good Bye'로 움직인 일행은 바람이 전혀 불지않던 주위에 바람이 일며 자신들의 머릿칼이 바람에 날리는 괴 현상을 체험했다.

그 후 얼굴의 혈색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악몽을 꾸지 않은 일행은 귀신이 막고있던 운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듯 좋은 일만 계속 생기자 행복한 삶을 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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