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에서 주민들에 의해 살해된 마녀 이야기



(그림설명: 행사때마다 전통의상을 입는 파푸아뉴기니 사람들)

얼마전 파푸아뉴기니의 세지마 마을에서는 어린 아이가 두명의 중년 여인들이 짐을 좀 옮겨달라고 부탁하여 무거운 물건을 들고 어딘론가를 가는것을 마지막으로, 몇일뒤 변사체로 발견이 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경찰과 마을사람들은 아이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친구 에게 그 여인들이 어떻게 생긴 사람들이냐는 질문을 하였고, 망설이던 아이는 주위에 모여든 군중속에서 어느 두 여인들을 가리키기 시작하였습니다.

아이의 손이 가리키는 방향을 쳐다본 사람들은 아이가 가리킨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마을에서 요술등을 부려 사람들이 겁을 내며 회피하던 두명의 마녀들이었던 것을 보았고, 겁이나 섣불리 질문을 할수없던 사람들은 현장에 있던 경찰에게 여인들을 체포하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밝은 색으로 치장한 파푸아뉴기니의 원주민)

하지만 경찰관은 '아이가 너무 어려 증인으로 채택
되려면 여러가지의 검증을 거쳐야 된다'는 말을 한뒤 아이를 경찰서로 데리고 갔고, 마을 사람들은 마녀 들을 찾아가 '당신들이 아이를 해쳤는가'는 질문을 하였지만 그들이 질문에 대답을 하지않고 공중에 펑하고 터지는 가루를 뿌리는 모습을 보고 모두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습니다.

당시 소식을 듣고 현장에 찾아온 아이의 부모들과 가족들은 문제의 마녀들을 찾아간뒤 '아이를 어떻게 죽였는가'는 질문을 하였고, 마녀들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키득키득 웃기만 하였습니다.

순간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가 몸속에 지니고 있던 총으로 늙은 마녀를 쏜 아이의 부모는 총소리를 듣고 달려온 주민들이 함성을 지르며 모두 달려들어 마녀 들을 때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림설명: 전투태세를 알리는 춤을 추는 원주민들)

즉시 현장에 달려와 주민들을 말린 경찰은 마을 사람 들이 이미 늙은 마녀를 살해하여 시신을 강에 던지고, 두번째 마녀에게는 중상을 입힌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왜 이런 살인은 저질렀냐는 말을 한 경찰은 마을사람 들이 씩씩거리며 '저 마녀들이 아이를 죽였기 때문 이다'는 말을 하였고, 순간 어이가 없는듯 주위를 둘러본 경찰은 주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 주었습니다.

'아이를 조사해본 결과 아이가 마녀들을 가리킨 이유는 저 아줌마들도 자신과 함께 문제의 두 여인들을 목격 했다는 것이었다.'
순간 섣불리 벌인 행동에 후회를 하기 시작한 마을사람 들은 모두 살인죄로 기소된뒤 경찰서에 잡혀갔고, 크게 다친 마녀는 병원에서 뇌사 상태가 되어 사경을 해메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진흙에서 뒹구른뒤 가면을 쓰고 춤을 추는 원주민들)

마녀들이 마을 사람들의 첫 질문에 바로 대답을 하지않고 가루등을 뿌려 사람들을 놀래킨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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