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알칸사스주에 있는 흉가 이야기



(그림설명: 허드슨 밸리에 출몰한 귀신들에 관한 이야기)

1999년 미국 알칸사스 주에서는 85년된 집을 장만한 밀러 가족이 오래된 집을 현대식으로 수리해 매우 흡족한 상태로 이주했다.

밀러 가족의 집은 오래된 수도관 때문인지 수돗물에 문제가 있었지만 그 외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괜찮은 집이었다.

남편이 직장에 출근하고 아이들이 학교가면 혼자 남았던 밀러의 부인은 집 안을 청소할때 마다 지붕 위에서 누군가 움직이며 작은 소리로 속닥 거리는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그림설명: 시카고시에 출몰한 귀신들의 이야기)

이사온 뒤 한번도 지붕 밑 다락을 올라가보지 않았던 부인은 소리의 근원지를 찾기위해 다락의 계단을 내렸고 다락으로 올라가서 전등을 켠 그녀는 환하게 밝혀진 다락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했다.

그로부터 몇일 뒤 부모가 외출을 했을때 집에 있던 밀러 가족의 아이들은 방 안에서 숙제를 하다 몇일전 모친이 밥을먹다 잠시 이야기 했던 '이상한 소리'가 자신들에게 들리기 시작하는 것을 들었다.

숙제를 멈추고 괴 소리에 귀를 귀울인 아이들은 자신들이 방 안의 이곳저곳으로 움직이면 지붕 위에 있는 누군가가 자신들이 움직인 지점을 향해 걷는 소리를 들었다.

순간 끔찍한 소름이 끼쳐 부들부들 떨기 시작한 아이들은 책상에 발을 딛고 올라선 뒤 장난감 청진기로 지붕에서 나는 소리를 듣다 누군가 분명히 다락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울면서 집 밖으로 뛰어나갔다.



(그림설명: 그린 마운틴스시에 전해내려오는 귀신 이야기들)

집으로 돌아온 뒤 아이들이 집 밖에서 울고있는 것을 본 밀러는 무슨 일이냐며 아이들에게 자초지종을 물었는데 밀러의 맏딸은 청진기로 소리를 들어보니 지붕의 어느 남자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순간 이상한 생각이 들은 밀러는 집 안에 있던 사냥용 산탄총을 꺼낸 뒤 지붕 밑 다락으로 올라갔고, 환히 밝혀진 내부에 아무 것도 없는 것을 본 그는 다락에서 내려오려다 못에 걸려 넘어진 뒤 다락의 나뭇바닥을 부서뜨리며 큰 구멍을 냈다.

몸을 가누며 일어나던 밀러는 손전등에 잠시 비춘 다락의 바닥 밑에 오랜된 양복의 같은게 있는 것을 봤고 손전등으로 다락 바닥을 들여다본 그는 바닥 밑에 한 사람의 유골이 완벽히 보존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림설명: 버몬트주의 전설에 등장하는 귀신들의 이야기)

경찰과 연방수사국에 신고하고 집의 전 주인과 통화한 밀러는 전 주인도 집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때문에 불과 1년 밖에 못살았다는 말을 들었다.

카본 데이팅으로 유골의 나이를 알아본 연방수사국은 유골이 남자의 것이고 약 30살정도의 나이에 1900년대초에 사망한 사람이라는 것을 밝혀냈다.

다락 바닥의 유골을 마을의 공동묘지에 안장한 후 밀러는 직장에서 승진했고 부인도 좋은 직장을 얻었으며 밀러 가족은 더이상 귀신의 괴롭힘을 받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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