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나오는 영국에 있는 한 흉가



(그림설명: 귀신이 출몰하는 브러함 하우스의 스케치)

영국 런던 외곽에 있는 브러함 하우스에는 오래전 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귀신들이 목격되어 많은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고 전해진다.

다른 귀신 체험들과는 다르게 귀신마다 여러명의 목격자들이 있는 브러함 하우스의 사건은 얼마 전 취재하기 위해 파견된 방송국 직원들이 집안에서 불면증에 시달려 잠을 못자 흉가의 명성을 떨치게 하였다.

잠이 드는 사람은 가위에 눌리고, 밤에 복도를 나서는 사람은 여러종류의 귀신을 목격한다는 브러함 하우스 흉가는 오늘날 수백년된 낡은 집을 부수고 새집을 건설하려는 사람들의 관심을 사고 있지만 아직 공사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다음의 이야기들은 브러함 하우스 흉가에서 목격된 정체불명의 귀신 이야기들 중 일부이다.



(그림설명: 흉가에서 목격되는 귀신들에 관한 소설)

처녀 귀신

일찌기 1830년대부터 목격된 문제의 귀신은 중세 시대 젊은 시녀의 형상을 띄고 있다고 전해진다.

집안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며 놀라면 그들을 노려본 뒤 비명을 지르는 모습의 귀신은 놀랍게도 비명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특징이 있다.

비명귀신과 대화를 나누어보려던 심령술사 에덜린은 귀신이 자신의 몸에 들어와 버스나 영화극장 등의 공개 석상에서 갑자기 큰 비명을 지르게 하여 그를 몹시 무안하게 만들었다.

비명귀신을 목격한 사람들은 문제의 여인의 치마밑에 발이 보이지 않는다는 증언을 하였고, 공중에 약 20cm 정도 떠있는 비명귀신은 오늘날 브러함 하우스 흉가에서 가장 유명한 귀신으로 남아있다.



(그림설명: 흉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소설)

지옥의 사냥개

목격자들에게 지옥의 사냥개로 알려진 문제의 개는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브러함 하우스 흉가의 지하실을 내려가는 사람을 쫓아다니며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내 개의 모습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1960년대초 지하실에서 자꾸 혼자서 깨지던 전구를 갈던 집주인은 옆에 내려놓은 램프가 저절로 꺼지고 곧이어 손전등마저 배터리가 증발한 듯 꺼져버리자 1층 문을 열러 문으로 다가갔으나 어둠속 지하실 계단 위 1층 문 앞에서 사나운 개가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들은 집주인은 집밖에서 서성이던 개가 집안에 들어온 줄 알고 깜짝 놀랐다.

'가만히 있어'라고 말하며 문제의 소리에 가까이 간 주인은 닫혀있는 문을 활짝 여는순간 개의 소리가 더이상 들리지 않는 이상한 상황을 경험하고 지하실에서 나와 손전등을 켜본 그는 손전등이 잘 작동하는것을 보고 의아했다.

그후 새로 이주한 집주인에게 목격된 문제의 개는 와인병을 가지러 지하실에 내려갔던 집주인의 부인이 와인 선반 근처에 검은색 사냥개가 앉아 으르렁대고 있는 것이 목격된 뒤로 '지옥의 사냥개'라고 불리우게 되었다.



(그림설명: 어린이들의 동화에 등장한 흉가 이야기)

이외 집안의 집기들이 혼자 공중에 뜨고, 집안조명이 저절로 켜졌다 꺼지며 벽속에서 어린 아기의 말소리 등이 들린다는 브러함 하우스 흉가에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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