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켄트주 블루벨 언덕의 처녀귀신



(그림설명: 밤마다 귀신이 출몰한다는 영국의 블루벨 언덕)

1965년 11월 19일 영국의 켄트주에서는 결혼식을 몇일 앞둔 처녀와 그녀의 친구들이 자동차를 타고 가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자신의 신부가 될 사람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신랑은 도저히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며 사고현장인 블루벨 언덕에 도착하여 전소 되어버린 자동차를 본 뒤 충격에 의해 기절하였고, 당시 켄트주의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사건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의 뇌리속에서 사라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블루벨 언덕을 지나다니던 운전자들은 1965년 불의의 사고이후 밤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인의 귀신이 산발을 하고 나타나 화상을 입은 흉칙한 얼굴을 보이며 운전자들을 놀라게 해 영국 켄트주 경찰이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림설명: 블루벨 언덕 근처에 있는 처녀의 무덤 비석)

도로 한가운데 서있는 처녀귀신

1965년 12월 24일 친구 집에서 파티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던 게리 아놀드는 블루벨 언덕을 지나다 자동차 멀리 전방에 한 여인이 도로 한가운데 서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서행을 하며 창문을 열고 '위험하니 비키라'고 말한 게리는 갑자기 여인이 자신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순간 얼굴에 듬성듬성 해골이 보일 정도로 타들어간 화상자국이 있고 눈알이 없는 것을 본뒤 겁에질려 전속력으로 현장에서 도주했다.

급한 마음에 백미러로 여인을 본 그는 아무리 가속을 하여도 문제의 여인이 여전히 거울에 비춰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 것을 보았고, 순간 한눈을 판 사이 가드레일을 긁으면서 지나가 자동차 에서 불꽃이 튀자 그제서야 여인의 모습이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림설명: 영국에 출몰하는 귀신들에 관한 책)

젊었다가 늙은 모습으로 변하는 처녀귀신

1992년 10월 영국의 켄트주 경찰은 자신이 사람을 치고 뺑소니쳤다는 사람이 자수하여 조사하다 사고지점인 블루벨 언덕에 피한방울 떨어져 있지않고, 자수한 사람의 자동차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을 보고 자세한 경위를 묻고 그를 집으로 되돌려 보냈다.

하지만 경찰은 10월과 11월 두명의 다른 운전자들이 자신들도 한 여인을 치고 그대로 뺑소니쳤음을 자수 하자 문제의 사건이 예사로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세명의 운전자들을 경찰청에 불러 대조 심문을 한 경찰은 세명의 운전자들이 모두 똑같은 증언을 하는 것을 보고 놀랐으며 그들은 모두 '자정이 넘어 블루벨 언덕을 혼자서 넘어 가고 있을때 도로 한가운데 서있는 여인을 발견하였고 급히 여인을 피해 옆으로 비켰지만 여인은 자동차가 지나가는 방향에 재빨리 몸을 던져 차에 치이게 되고 여인이 몸을 던지기전 그녀의 얼굴을 본 그들은 젊은 얼굴의 여인이 끔찍한 늙은 노파로 변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똑같은 증언을 했다.



(그림설명: 영국의 북쪽지방에 출몰하는 귀신들에 관한 책)

오늘날도 블루벨 언덕에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한다는 문제의 처녀귀신 이야기는 사실일까?

그렇다면 이 귀신은 바로 1965년에 블루벨 언덕에서 사망한 처녀들 중 한명의 귀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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