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버뮤다 해역에서 사라진 미 수송선



(그림설명: 1918년 카리비안해에서 사라진 수송선 USS 사이클롭스호)

1918년 1차세계대전에 참전중이던 미국은 버뮤다 삼각 지대 지역을 통과하던 대형 수송선 USS 사이클롭스 호가 해상에서 사라졌다는 보고를 접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특별 수사팀을 조직하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브라질로부터 막대한 양의 군수물자를 수송하던 사이 클롭스호가 만에 하나라도 대서양을 건너온 적국의 군함등에 의해 격침되었을수 있음을 걱정했던 해군은 사이클롭스호가 항해를 한 지점에 여러대의 군함들을 파견시킨뒤 배의 잔해를 찾아보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만약 배가 격침되었거나 풍랑을 만나 침몰되었 으면 분명 수면과 해변에 있어야 할 배의 잔해는 아무 곳에서도 찾을 수가 없고, 구명보트나 구명조끼하나도 찾을수 없던 수사대는 수사가 시작된지 3개월이 지난 6월 모든 수사를 종결하고 304명의 승무원들은 모두 배가 침몰하여 사망을 했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USS 사이클롭스호의 함장 조지 월리 제독)

당시 수사대는 오래전부터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킨 독일계 미국인 함장 조지 월리 제독에 관한 개인 복무기록등을 정밀 분석하고, 그가 이름난 괴짜 함장 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수사대는 1918년 배가 항로를 이탈하여 엉뚱하게 버뮤다 삼각 지대 해역으로 항해한 것을 밝혀냈습니다.

조지 월리 제독이 왜 배를 버뮤다 삼각지대 해역으로 항해했는지를 알수없던 수사대는 월리 제독의 가족 들과 인터뷰를 하다 얼마전 조지 월리 제독이 자신과 가장 친했던 친구인 새뮤엘 헤리스에게 출항직전 '이번이 자네를 마지막으로 보는걸세. 나는 곧 바다에 수장이 될껄세'라고 말했음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 였습니다.

가족들과의 인터뷰를 끝내고 월리 제독의 친한 친구 새뮤엘 헤리스와 인터뷰를 해본 해군 수사국은 헤리스가 월리 제독은 절대로 해군을 배반하고 독일을 도울 사람이 아니라는 증언을 하고, 그가 문제의 발언을 한것은 실제로 자신이 사망할 느낌을 받은 월리 제독이 자신에게 귀뜸을 해주었던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 습니다.



(그림설명: USS 사이클롭스호의 항해사 어니스트 루돌프 크레이머)

조지 월리 제독의 발자취를 조사하기 시작한 수사대는 그가 사고가 발생하기 몇일전 속옷 바람으로 배 안을 돌아다녀 이를 목격한 선원들이 이상하게 생각했고, 이를 말리려는 사람들에게 폭언을 한 그는 당시 많은 부하들을 걱정시켰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사고가 나기 몇일전 배를 옮겨탄 선원들로 부터 월리 제독의 괴팍한 언행 사건에 대한 진상을 보고받은 수사대는 월리 제독이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 자신이 독일계라서 해군으로 부터 불이익을 받을것 같다는 걱정을 했던점을 알아내었습니다.

전설로만 알려진, 배가 사라진다는 버뮤다 삼각지대 해역으로 배를 항해한 월리 제독과 303명의 승무원 들의 행방은 오늘날까지도 미스테리로 남아있다고 하며, 얼마전 USS 사이클롭스호의 잔해를 찾기위해 항로 바다밑을 조사한 미 해군은 아무런 잔해를 찾을 수가 없어 사이클롭스호의 행방은 영원한 미스테리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사이클롭스호로부터 석탄을 옮겨받는 사우스캐롤라이나호)

괴짜 함장이 지휘를 하였다는 사이클롭스호는 오늘날 과연 어디에 있는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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