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지역 전설에 등장하는 귀신들



(그림설명: 예로부터 걸신으로 불리우는 '배고픈 귀신들')

아래에 소개하는 귀신들은 동남아 일대에서 예로부터 전해내려 오는 전설에 등장하는 귀신들이다.

토욜

토욜은 작은 항아리에 담겨져 사람과 함께 사는 노예 귀신이다.

토욜은 주인이 시키는대로 무엇이든지 하는 요귀이며 토욜을 소유한 사람은 요귀에게 자신의 피를 바쳐야만 한다고 전해진다.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인도네시아 지역에 출몰하여 공포스러운 일을 벌인다는 토욜은 자신을 부리던 주인을 거꾸로 노예로 만든다는 동남 아시아 일대의 유명한 귀신이다.

웨웨곰벨

웨웨곰벨은 대낮에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어린아이 들을 숲속으로 유인하여 높은 나무에 올려놓고 밤중에 어른들이 아이를 되찾도록 하는 잡귀다.

웨웨곰벨은 마을사람들이 자신에게 음식을 바치지 않으면 어린 아이들을 유인하며 웨웨곰벨은 인간을 해치지 않는 특징이 있다고 전해진다.



(그림설명: 동남아시아의 결혼식에서 촬영된 괴 형상)

폰티아낙

폰티아낙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악명높고 위험한 귀신이다.

아이를 낳다 사망한 여인의 귀신으로 알려진 폰티 아낙은 밤중에 예쁜 모습의 젊은 미녀로 둔갑하여 주로 남성들을 유인한 뒤 면도칼과 같은 날카로운 손톱과 이빨로 사람들을 해치는 귀신이다.

말레이지아에 자주 출몰한다는 폰티아낙은 지난 수백년간 수도없이 많은 사람들을 해쳤다고 전해진다.

봄보

봄보는 귀신의 이름이 아니고 귀신을 부리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에 우리나라의 무당 풍습과 같이 전해내려오는 봄보 풍습은 누군가 귀신이 몸에 붙었거나 귀신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할때 나타나 이들을 퇴치하는 사람이다.



(그림설명: 자동차 창문밖에 모습을 드러낸 젠드루오 귀신)

젠드루오

인도네시아에서 나타나는 젠드루오는 특징적인 형상이 없이 사진과 미디어에 촬영되는 잡귀들을 뜻한다.

연기의 형상으로 사진에 출몰하는 젠드루오는 한개의 귀신이 아닌 귀신들의 무리를 지칭한 말로, 젠드루오가 찍힌 지점은 과거에 사람이 억울하게 사망한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다.

한투푸탱

한투푸탱은 말레이시아 지역의 전설에 등장하는 귀신 으로, 출현하기 직전 반드시 괴 불빛이 목격된다는 귀신이다.

한투푸탱을 근접거리에서 목격한 사람들은 귀신이 온몸에 붕대와 같은 헝겊을 감고 있는 것을 보았고, 한투푸탱은 몸이 굳어 두발을 모아 뛰어다니는 특성이 있다.



(그림설명: 동남아시아의 한 주차장에서 촬영된 괴 형상)

우리나라에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많은 귀신에 관한 전설이 있 듯, 세계 여러나라들에도 유사한 귀신들의 이야기가 전해내려오고 있다.

이는 혹시 인간세상에 영의 세계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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