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미국에 출몰했던 진흙 괴물 이야기



(그림설명: 1978년 미국에서 영화로 상영된 진흙 괴물 '슬라이디스')

1973년 미국의 일로노이스주 머피스브로시 빅 머디 리버라는 흙탕물 강에서는 정체를 알수없는 진흙
괴물이 목격되어 세계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온몸이 털로 뒤덮인 문제의 괴물은 진흙탕에서 자주 뒹구는듯 몸 전체에 진흙이 묻어있었고, 괴물을 목격한 사람들은 저마다 괴물의 모습을 거의 똑같이 설명하여 인근 주민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 습니다.

1973년 6월 25일 밤 최초로 목격된 문제의 괴물은 빅 머디 리버 강변에 차를 세워놓고 있던 연인들에 의해 목격되었고, 그들의 목격담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림설명: 영화 슬라이디스에 나오는 진흙 괴물의 모습)

그날밤 10시경 아무도 없는 강변에 주차를 하여 음악을 듣고 있던 연인들은 갑자기 자동차 앞에서 누군가 큰 비명을 지르는 소리를 듣게 되었고, 어둠속에서 들리는 비명에 놀라 앞을 자세히 본 그들은 나무 옆에 키가 8 피트가 넘는 괴물이 그들을 노려보고 있는것을 목격합니다.

분명 인간일것이라고 생각한 그들은 자동차에 시동을 건뒤 괴물에게 헤드라이트를 비춰보았고, 눈이 부신듯 자신의 눈을 가리는 괴물의 모습을 자세히 본 일행은 어둠속에 서있던 그 무언가가 진흙에 덮혀있는 유인원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눈에 헤드라이트가 비춰지는게 싫은듯 마구 고함을 지르며 자동차 앞으로 달려오는 괴물의 모습을 본 일행은 무조건 자동차를 후진시켜 현장에서 멀리 도망쳤고, 곧장 경찰서를 찾아가 괴물이 나타났다고 신고한 그들은 엉뚱하게도 음주 측정 테스트를 받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림설명: 영화에 등장하는 진흙 괴물의 모습)

그날부터 계속된 괴물의 출현과 목격신고를 접수한 머피스 브로시의 경찰은 괴물을 찾기위해 빅 머디 리버 강을 수색하기 시작하였고, 마침 그들이 강변 에서 수색할때 인근에 괴물이 출현 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바로 몇분만에 괴물이 나타났던 현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강변 공중전화 박스 안에서 부들부들 떨고있던 어린이 들을 안심시킨뒤 괴물이 나타난 지점으로 안내해 달라는 부탁을 한 경찰은 괴물이 나타났었다는 지점을 찾아갔을때 심한 악취를 맡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목격한 괴물의 모습을 이전에 신고한 많은 목격자들과 같이 묘사한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수업을 끝내고 강변길을 따라 귀가하던중 굉장히 큰 괴물이 그들을 쫓아왔다고 말하였고, 그날로 언론에 진흙
괴물의 진상을 공개한 경찰은 진흙 괴물이 눈앞에 나타나면 먼저 도피한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는 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만화로도 나온 진흙 괴물의 이야기)

일로노이스주에서 유명한 사냥터 마을로 알려진 머피스 브로의 시민들은 저마다 무장을 하고 진흙 괴물을 포획하려고 여러번의 사냥모임을 가졌으나 끝내 실패 하였고, 진흙 괴물은 1970년대 이후 더 이상 목격되지 않았지만 오늘날까지도 마을 사람들은 밤마다 빅 머디 리버강 근처를 가는 것을 꺼려한다고 합니다.

1970년대 머피스브로시에서 목격된 대형 유인원 진흙
괴물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