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미국 서부의 예언가 레로이는 누구인가



(그림설명: 서부로 향하는 개척민들의 포장마차 행렬 스케치)

1827년 미국의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난 레로이는 집안이 너무 가난하여 학교를 다닐수 없었고, 농사 일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서부의 개척민이 되기로 마음먹은 그는 동부로부터 출발하는 개척민들과 함께 서부로 이주하게 되었고 틈틈이 글을 배워 문맹에서 벗어 납니다.

배운 글을 연습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한 그는 매일밤 기록을 남기며 평소에 자신에게 벌어진 일들을 소상하게 기록하여 남겼고, 오랜기간의 여행을 통해 서부에 정착한 그는 여행을 하는 도중 다음날 날씨를 정확히 예언한 사람으로 알려져 서부에서 유명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모든 예언은 꿈에서 실현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던 레로이는 매일밤 꿈을 꾼뒤 기억되는 사항을 일기장에 적었고, 오늘날 레로이의 자손들이 보관하고 있는 그의 일기장에는 과학적으로 풀이될수 없는 여러가지의 초현상들에 관한 일화들이 적혀져 있습니다.



(그림설명: 서부 개척민들과 카우보이들의 휴식을 하는 모습)

매일 새벽 일기를 쓴뒤 산에 올라가 덫을 설치해 놓고 낮잠을 잔 레로이는 정확히 어느 덫에 어떠한 종류의 짐승이 잡힐것을 예견할수 있었고, 1859년 3월 28일 늑대, 너구리, 독수리등이 덫에 잡힌 꿈을 꾼 그는 마을에서 여러사람들을 불러모아 덫을 수거하러 갔고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 늑대, 너구리, 독수리가
잡혀있는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은 레로이가 꿈에서 깨어난뒤 잡힌 새 짐승들까지 덫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그가 보통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구름 한점없이 맑은 하늘을 쳐다보며 '내일은 하루종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것 같다'는 예언을 접한 마을 사람들은 실제로 다음날 기상이 돌변하여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레로이는 자신의 꿈을 통해 보다 많은 들짐승 들을 살생하여 돈을 벌려는 욕심이 있었으며 동물의 가죽등을 많이 팔아 농장을 운영한 그는 밤마다 자신의 죽음을 예언한 악몽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림설명: 서부개척 초기 사냥꾼 모습 스케치)

어느날 정체를 알수없는 뿔달린 짐승에 관한 꿈을 꾸고 문제의 짐승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갈 괴물이라는 기록을 남긴 레로이는 1885년 12월 30일자 일기에 자신이 친구들과 곰사냥을 가려다 전날밤 꾼 꿈때문에 포기를 했다는 기록을 남겼고, 당시 그는 꿈에 본 뿔달린 짐승이 곰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냥을 가지않고 집에서 소 울타리를 고치던 레로이는 갑자기 멀리서 달려와 자신을 공격한 황소에 받혀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고, 그때서야 꿈속에서 봤던 짐승이 황소였고 자신이 황소에게 죽임을 당할수 있다는 생각을 한 그는 극적으로 울타리를 탈출해 목숨을 부지할수 있었습니다.

레로이의 사연을 들은 친구들은 그를 간호하다 황소를 도살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레로이는 이를 말렸고, 약 1년간 문제의 황소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던 그는 1886년 황소에 받혀 숨진채 그의 집을 방문한 친구들에 의해 발견됩니다.



(그림설명: 황소를 탄 카우보이의 사진)

글을 배우기 시작한 32세부터 33년간 일기를 써내려간 레로이는 미국 서부시대에 꿈을 이용하여 예언한 최초의 예언가로 남게 되었습니다.

레로이가 주장한 '모든 예언은 꿈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은 그에게만 일어났던 초능력 현상 이었을까요?
아니면 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수 있는 현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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