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스코트랜드의 예언가 오드하는 누구였나



(그림설명: 예언가 오드하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기념비)

17세기 스코트랜드 킨태일 지방의 백작 부인 레이디 시포스는 남편이 잠시 성을 비운사이 남편이 가장 총애 하고 아끼던 신하이자 예언가인 코이네치 오드하를 불러 자신의 미래에 관한 예언을 해보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평소에 레이디 시포스를 두려워 했던 오드하는 레이디 시포스에게 그녀의 집안은 곧 몰락을 한다는 예언을 하였고, 그 이유는 1760년대 킨태일 지방을 다스릴
그녀의 자손이 병을 앓아 귀머거리가 된뒤 치매증상 때문에 고생하다 가문이 망하고 후손들이 처참하게 죽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레이디 시포스는 하인들을 시켜 성의 앞 마당에 거대한 나무장작과 목탄등을 쌓아 놓으라는 명령을 내렸고, 오드하는 자신이 오직 앞을 내다보는 사람일 뿐이라며 용서를 빌었지만 그는 곧 하인들에게 붙들려 목탄위에 묶이게 됩니다.

멀리서 말을 타고 성으로 돌아오던 시포스 백작은 자신의 성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을 본뒤 전속력으로 말을 달려 성안으로 들어갔고, 자신의 총애하던 신하가 불에 휩싸여 화형을 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백작은 부인이 불길에 휩싸여 죽어가고 있는 오드하를 보며 웃고 있는 모습을 본뒤 불을 끄려고 했으나 시간이 너무 늦어 오드하는 그만 불에 타 죽고 맙니다.



(그림설명: 1951년 영구히 철거된 과거 시포스 백작의 성)

17세기 스코트랜드의 루이스 섬에서 출생한 오드하는 어려서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하다 오래전 스코트랜드 앞바다에서 물에 빠져 숨진 노르웨이의 공주 귀신을 목격하였다는 주장을 하였고, 귀신은 오드하에게 예언 능력을 줄수있는 돌멩이를 찾을수 있는 장소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몸에 돌을 지니고 다니며 예언을 하기 시작한 오드하는 어려서 부터 스코트랜드의 유명인으로 알려지기 시작 하였고, 그는 자신이 살고있는 당시에 벌어질 일들과 미래에 발생할 일들을 구체적으로 예언하여 많은 사람 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18세기 스코트랜드의 전쟁, 1932년 자신의 동네에 떨어질 비행기구, 200년뒤에 건설될 칼레도니안 운하, 그리고 스코트랜드 앞바다에서 발견될 유전등에 관한 예언을 한 오드하는 오늘날 중세 영국 제일의 예언가로 남았습니다.

오드하는 마을 어귀에 있는 바위가 3번 쓰러질때 세계가 멸망을 한다는 말을 하였고, 첫번째 바위가 쓰러졌을때 스코트랜드에 큰 전쟁이 일어났고 두번째 바위가 쓰러 지자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것을 체험한 마을 사람들은 현재 문제의 돌이 절대로 넘어질수 없게 콩크리트로 단단히 고정시켜 놓았습니다.



(그림설명: 현재 콩크리트로 고정되어있는 오드하의 예언 바위)

성안으로 돌아와 사건을 조사한 시포스 백작은 부인을 크게 질책한뒤 그녀를 멀리 귀향 보냈고, 부인과 함께 오드하의 예언을 들은 시녀로 부터 오드하가 죽기전 마지막으로 한 예언을 듣게된 그는 그날밤 자신의 일기에 당일 말을 타고 성밖을 나갔던 이유가 친척들과 함께 오드하가 예언한 중대한 사건에 관한 토론을 하기 위함 이었다고 기록하였고, 그는 당일 오드하가 자신의 후손 들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이웃에게 땅을 빼앗기고 비굴 하게 죽어 시포스 집안의 대가 끊긴다는 예언을 하여 이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 잠시 성을 비웠다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시포스 백작이 사망한뒤 18세기 스코트랜드의 킨태일 지방을 다스린 그의 자손 로드 맥킨지는 1766년 성홍열에 걸린뒤 예언대로 귀가 안 들리며 치매 증상이 생겼고, 그의 네 아들은 킨태일 지방의 통치법을 전수받지 못하고 각각 성주로써 활동하다 몰락해 성에서 쫓겨난뒤 예언 대로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드하가 남긴 많은 분량의 예언서들은 오늘날 정부 에서 보관을 하고 있으며, 예언록에 쓰여진 현대사 예언은 일반에 공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림설명: 오드하가 예언한 킬로이 가문의 성)

17세기 최고의 예언가였던 오드하는 왜 자신을 죽음 으로 몰고 가는 무서운 예언을 하여 끝내 화형을 당하는 고통스러운 종말을 맞이하였을까요?

혹시 그는 자신의 죽음도 미리 예견하고 있었던것은 아닐까요?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