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에 출몰한 개구리 인간 이야기



(그림설명: 1955년 베이커씨에게 목격된 개구리 인간)

1955년 5월 12일 새벽 3시경 미국의 오하이오주 러브랜드시에서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던 제이디 베이커씨는 인적이 드문 비포장 도로를 지나가다 자신의 헤드라이트에 정체를 알수없는 두발 짐승이 나타난것을 보고 속도를 줄이게 됩니다.

어둠속에서 느리게 움직이던 짐승에게 자동차로 가까이 다가갔던 베이커씨는 문제의 짐승이 두발로 걷는, 태어나서 한번도 보지못한 사람 크기의 파충류 형상의 괴물이었던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인간이 탈을 썼다기에는 너무 다리가 가늘었던 짐승은 베이커씨를 주시하며 가만히 서있다가 움직이기 시작 하였고, 짐승을 보고있다가 자동차 옆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옆을 쳐다본 베이커씨는 똑같이 생긴 다른 짐승이 쇠로 만들어진 막대에서 스파크가 나오는 기괴한 기구를 자동차의 유리창에 대려고 하여 현장에서 빠르게 도망을 치게 됩니다.

자동차를 몰며 도주하던 베이커씨는 같은 형상의 파충류 짐승 또 한마리가 수풀안에 서있던 것을 보았고, 집에 도착한뒤 경찰에 신고하여 문제의 지역을 함께 탐사한 그들은 아무런 단서를 찾을수 없어, 경찰은 베이커씨가 그날밤의 일을 꾸몄던 것으로 단정하였습니다.



(그림설명: 오하이오주에 서식하는 개구리의 모습)

사건이 있은 몇일뒤 고속도로에서 과속차량을 적발하기 위해 큰 광고판 뒤에 주차를 한 경찰관 올리버 맥기씨는 야밤에 자동차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고 있다가 누군가 자신의 순찰차에 가까이 다가오는 발자국 소리를 들었고, 머리를 창문 밖으로 뺀뒤 뒤를 돌아보던 그는 앞모습이 개구리같이 생긴 정체불명의 두발짐승이 그의 문을 향해 조심스레 다가오다가 그와 눈이 마주치자 제자리에 멈추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허릿춤에 있던 총을 꺼낸뒤 자동차의 문을 박차고 밖으로 나온 맥기씨는 괴물의 머리에 총을 겨눈뒤 꼼짝 말라고 고함을 질렀고, 순간 괴물이 놀라서 성이난 모습을 본 맥기씨는 괴물이 입을 버끔버끔 벌리며 그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차마 총을 쏘지 못하고 차에 올라타 창밖에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던 괴물을 주시하였습니다.

무전기를 이용하여 다른 경찰들을 부른 맥기씨는 자신의 순찰차에 있는 조명등을 켠뒤 사이렌을 울렸고, 순간적 으로 밝은빛과 큰 소리를 들은 괴물은 짤막한 괴음을 토한뒤 정신없이 숲속을 향해 도망갔습니다.

몇분뒤 현장에 동료들이 도착한것을 보게된 맥기씨는 몇일전 베이커씨가 목격한 괴물이 분명 실제로 있는 괴물이라는 증언을 하여 다음날 아침 수백여명의 사람 들을 동원한 괴물 수색을 벌였으나 그들은 끝내 아무런 단서를 못찾고 수색을 끝내게 됩니다.



(그림설명: 1972년 개구리 인간이 목격된 지점의 사진)

1972년 3월 28일 밤 1시경 도심 외곽을 순찰하던 러브 랜드시의 경찰관 에드 리씨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순찰을 하다 도로옆 숲속에 자신이 어려서 어른들에게 들었던 개구리 인간이 서있는것을 보고 괴물의 눈에 플래쉬를 비추었습니다.

그 순간 개구리 인간은 자신의 눈을 가린뒤 근처의 강물로 뛰어들어갔고, 같은 시간에 무전기로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한 경찰관은 괴물을 따라 강가로 쫓아가다가 괴물이 두 눈을 수면에 내놓고 그를 쳐다 보고 있는 모습을 본뒤 겁에질려 자동차 안에서 동료 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1972년 4월 10일, 같은 지역을 순찰하던 경찰관 찰스 A 윌슨씨는 순찰차를 몰고 도로를 따라 순찰하던중 중앙선에 곰 같이 생긴 짐승이 죽어있는것을 보고 짐승에게 가까이 다가가다, 죽은줄만 알았던 짐승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뒤 다리를 절며 도망을 가는 모습을 목격합니다.

순간 도망가던 짐승이 옆의 강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을 본 윌슨씨는 동물에게 조준한뒤 총을 발사하였으나 분명 괴물을 맞추었어야할 총알은 긴장한 탓인지 괴물에게서 빗나가게 됩니다.

몸에 심한 상처가 난듯 비틀거리며 강물로 들어간 개구리 인간의 모습을 본 윌슨씨는 후에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당황해서 쏜 총알이 괴물에게 직접 맞지 않았던 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한다는 증언을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1994년 오하이오주 촬영된 괴 물체)

1972년 4월 10일을 마지막으로 영원히 나타나지 않은 개구리 인간은 현재 러브랜드시의 마스코트가 되었다고 하며, 나중에 오하이오주의 원주민들에게 개구리 인간이 오래전부터 문제의 장소를 배회한 영물이라는 말을 들은 시민들은 그 후로부터 개구리 인간을 목격하였을때 절대로 해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수십년간 오하이오주에 나타난 개구리인간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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