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레인함 홀의 귀신 - 갈색 여인의 전설



(그림설명: 갈색 여인의 귀신이 출현하는 영국의 레인함 홀)

영국의 놀포크에 있는 오래된 건물에서는 오래전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귀신이 밤마다 목격되어 복도를 지나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지난 수백년간 영국의 귀족 가문인 타운샌드의 재산 으로 많은 사람들의 파티 장소이자 거처로 쓰인 레인함 홀은 1835년 최초로 귀신이 목격 되었다.

1835년 크리스마스날 어두운 밤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문을 열고 복도를 걷고있던 로프터스 대령은 어두운 복도 멀리 하얀색의 형체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것을 보고 놀라 걸음을 멈춘다.

하얀 여인에게 가까이 가려고 했던 대령은 여인의 모습이 공기중으로 사라지자 놀랐는데 다음날 아침 사람들에게 자신이 귀신을 봤다는 말을 한 대령은 사람들이 믿지않자 그날밤부터 귀신을 보기 위해 밤마다 복도를 걸었다.



(그림설명: 1936년 사진에 찍힌 갈색 여인의 모습)

몇일밤을 복도에서 서성거리다 다시한번 여인의 모습을 보게된 로프터스 대령은 여인에게 가까이 간 뒤 그녀의 모습을 자세히 보았다고 하며, 공단 블라우스와 같은 옷을 입은 여인이 뒤로 돌아보는 모습을 본 대령은 그녀의 얼굴에 눈알이 없는 것을 목격한다.

로프터스 대령은 예상대로 여인이 사라진뒤 그녀의 모습을 스케치 하여 화가에게 전달했고, 스케치를 넘겨받은 화가는 정확하게 귀신의 모습을 그려 로프터스 대령에게 전달했다.

그후 똑같은 여인 귀신의 많은 목격사례가 있던 레인함 홀에는 목격자들이 모두 '여인의 온 몸에서 나오는 빛이 갈색이다'라는 증언을 하여 여인 귀신의 명칭을 갈색 여인이라고 불렀다.

로프터스 대령 사건이후 몇년뒤인 1839년, 레인함 홀에서 로프터스 대령이 귀신을 목격했던 복도 앞 방에 진위 확인차 투숙한 매리앳 대위는 방안에 걸려있는 갈색 여인의 그림을 보고 설마하는 마음으로 잠을 청했다.



(그림설명: 얼굴의 형체를 알수 없는 여인의 머리부분 확대사진)

잠을 자는데 여러번 방안에서 어린 아이가 웃는 소리를 들은 매리앳 대위는 잠을 잘 수 없어 옆방에 있던 친구 두명을 불러 같이 있어 달라는 부탁을 하였고, 1층으로 내려가 당구를 치려했던 일행은 복도를 걷다 갈색 여인을 본다.

휴대한 권총으로 여인을 겨냥한뒤 사람이면 장난을 멈추라고 소리친 대위는 갈색 여인이 점점 자신에게 가까이 오자 총을 발사했다.

총알이 지나간 자리에 가만히 서 있던 갈색여인은 몇초후 공기중으로 사라졌고, 매리앳 대위의 일행은 그날밤의 귀신 사건을 신문에 제보했다.

1936년 9월 19일에는 100년이 넘도록 많은 사람들 에게 목격된 갈색 여인이 최초로 사진에 찍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1930년대 당시 영국의 유명한 잡지였던 컨츄리 라이프 기자들에 의해 촬영된 문제의 사진은 갈색 여인이 많이 출현한다는 계단에서 찍혔고, 여인을 몇시간 동안 기다렸던 기자들은 살아있는 사람처럼 묵묵히 계단을 걸어 내려오던 귀신의 모습을 목격하고 바로 사진을 찍었다.

당시 전세계에 공개된 문제의 사진은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고, 사진을 보고 레인함 홀을 방문한 사람들은 그 뒤에도 계속 갈색 여인의 귀신을 목격 하였습니다.



(그림설명: 여인이 입은 옷의 무늬를 볼수 있는 다리부분의 확대사진)

오늘날에도 레인함 홀에 출현한다는 갈색 여인의 정체는 무엇일까?

혹시 그 여인은 어떤 한이 맺혀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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