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에 출현하는 괴물 포포바와는 무엇인가



(그림설명: 탄자니아의 부족민들이 잔치때 쓰는 괴물형상의 마스크)

1995년 탄자니아의 잔지바 섬에서는 갑작스레 마을에 포포바와 괴물이 나타났다는 소문이 퍼져 마을사람 들이 공포에 떨게 됩니다.

포포바와라고 불리우는 탄자니아 전설속의 괴물은 아몬드형 눈알과 박쥐와 같은 작은 귀를 가졌으며 이는 거대한 날개를 가지고 밤하늘을 유유히 날아 다닌습니다.

탄자니아의 언어인 스와힐리에서 포포바와의 뜻은 "박쥐와 날개"입니다.



(그림설명: 탄자니아에 있는 부족민들의 가옥)

1995년 2월,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나타난 포포바와를 목격한 잔지바섬의 므자카 하메드씨는 55살의 평범한 농부였습니다.

고된일을 하고 늦은밤에 잠이든 하메드씨는 갑자기 밤중에 누군가 자신이 자고있는 침대위에 올라와 자신을 괴롭히는 것을 목격하였고, 도둑이 집안에 있는것으로 착각한 하메드씨는 눈을 크게 뜬뒤 자신의 침대 위에 검은 박쥐의 날개를 가진 정체 불명의 괴물이 서 있는것을 목격하고 비명을 지르게 됩니다.

하메드씨는 몸을 움직이려고 했으나 몸이 움직여 지지 않았으며 순간적으로 포포바와가 문을 부수고 나가는것을 본 그는 그때서야 몸이 풀려 정상으로 움직일수 있었습니다.

창문밖을 내다본 하메드씨는 거대한 날개를 가진 검은색의 포포바와가 흘끗 뒤를 돌아본 뒤 멀리 날아가는 것을 보았고, 다음날 아침 마을의 이장을 찾아가 포포바와의 출현 소식을 전한 그는 자신이 전날밤 포포바와를 목격한 유일한 목격자가 아니었 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림설명: 잔지바섬에 서식하는 괴이한 붉은등 원숭이)

1972년 최초로 탄자니아에 나타나기 시작한 박쥐 괴물 포포바와는 탄자니아의 대통령이 암살된 시기에 갑자기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많은 사람들은 포포 바와가 대통령의 혼이 들어간 괴물 박쥐라는 소문을 믿기 시작하였습니다.

포포바와를 직접 목격한 수백여명의 목격자들은 매번 똑같은 괴물의 모습을 진술하였고, 1972년이후 없어졌다가 1980년중반 잠시 나타났던 포포바와는 그후 1995년에 갑작스레 다시 나타나 사람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습니다.

1995년 잔지바섬에서는 정신착란증이 있는 사람이 포포바와에 관한 토론을 하는 마을 회의에서 자신이 포포바와라는 말을 했다가 정글칼을 들고있던 청년 들에 의해 사살되었고, 또 한번은 어떤 사람이 행인을 살해한뒤 그 사람이 포포바의 둔갑체라는 말을 하여 마을 전체를 혼란스럽게 만들게 됩니다.

그때부터 마을 사람들은 정부의 군인들에게 마을을 보호해 달라는 요청을 하였고, 군인들이 마을에 온 뒤로는 더이상 포포바와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림설명: 포포바와와 거의 동일한 모습을 한 미국의 저지데블)

지난 28년동안 자주 출몰하여 사람들을 괴롭힌 포포 바와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왜 포포바와는 수많은 아프리카의 나라들중에 유독 탄자니아에만 나타나는것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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