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실존했다고 주장한 학자의 이야기



(그림설명: 1931년에 나온 영화 - 프랑켄슈타인의 박사와 괴물의 모습)

한밤중에 공동묘지를 방문하여 무덤을 파낸뒤 시신을 연구실로 가져와 쓸만한 부분을 토막내고 꿰맨뒤 무서운 괴물을 만들어낸 프랑켄슈타인 박사.

사람이 영원히 살수있는 비결 - 불로영생법을 찾다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해버린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끝내 괴물에 의해 살해당하게 됩니다.

1997년 보스톤 대학의 역사학 교수 라두 플로레스큐 씨에 의해 저술된 책 "프랑켄슈타인을 찾아서"에는 메리 셸리씨의 책에 등장하는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실존인물이었다는 주장을 하여 세계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플로레스큐씨가 저술한 실존인물의 성장 배경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그림설명: 괴물을 깨어나게 하는 프랑켄슈타인 박사와 그의 조수)

1673년 독일에서 성직자의 아들로 태어난 콘래드 디펠씨는 귀족인 아버지의 프랑켄슈타인 성에서 유년기를 보낸뒤 스트라스보르그의 대학교에 다니 면서 자신의 이름을 디펠 프렝켄슈타이나(프랑켄
슈타인성의 디펠)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어려서부터 주위에서 사람들이 죽는 모습을 많이 본 디펠씨는 의과대학을 다니는 동안 살아있는 동물의 몸을 자른뒤 붙여보고 의학 실험용으로 제공된 사람의 시신을 마음대로 해부하고 뼈와 피와 살을 가지고 해괴한 실험을 하다 적발되어 스트라스 보르그 의과 대학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대학에서 퇴학당한뒤 사람을 죽지않게, 또는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방법만을 연구한 그는 평생동안 독일안을 돌아다니며 다른사람들이 보기에 기괴
하고 경악할 일만을 벌이다 1734년 병으로 사망을 하게 됩니다.

1814년 독일내에 산재하고 있는 유명한 중세시대의 성들을 여행한 메리 셸리는 프랑켄슈타인성을 방문 했을때 무엇인가 알수없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며, 가이드의 양해를 얻어 성의 구석구석을 탐색 해본 그녀는 그때서부터 과거 독일의 귀족이었던 디펠씨에게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림설명: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저술한 메리 셸리씨)

1816년 프랑켄슈타인의 이야기를 소설로 출간한 셸리씨는 주위사람들이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창작 해낼수 있는가'는 질문을 하였지만 그녀는 매번
디펠씨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않고 '내가 친구들과 밤에 귀신 이야기를 하다가 잠든후 악몽에서 나온 장면을 책으로 쓴것 뿐이다'는 주장을 하게 됩니다.

불로영생의 비법만을 찾다가 결혼도 못하고 혼자서 죽은 디펠씨의 캐릭터를 '괴물을 만드는데 성공하고, 자신이 만든 괴물에게 죽는 엉뚱한 과학자'로 묘사한 셸리씨는 괴물의 사랑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추가 하여 재미있고 근사한 소설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밤이 어둑어둑 할때 시신을 훔쳐가는 디펠씨에 관한 이야기를 접한 유럽인들은 그로부터 귀족이 아닌 평민들도 관에다 사람을 집어넣어 묻는 풍습을 따르게 되었으며 셸리씨의 캐릭터 프랑켄슈타 인의 괴물은 1816년부터 드라큘라와 함께 유럽
사람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가상적인 괴물로 군림을 하게 되었습니다.

2차세계대전중 일부가 무너진 프랑켄슈타인의 성은 오늘날에도 과거 독일의 귀족사회 위엄을 상징하듯 우뚝 서 있으며 인근 주민들은 비가오고 번개가 치는 날에 꼭 성의 지붕 꼭대기를 올려다 본습니다.



(그림설명: 독일의 뮤흐탈시에 있는 프랑켄슈타인의 성)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저술한 메리 셸리는 무엇때문에 콘래드 디펠씨가 자신의 소설에 등장하는 박사의 실존 인물인것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을까요?

과연 콜래드 디펠씨는 가문의 기록과 같이 실제로 불로영생법을 터득하려고 전 생애를 기이하게 살다 죽은 불행한 사람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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