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공포영화에 등장한 좀비들



(그림설명: 헐리우드의 공포영화에 등장한 좀비들의 모습)

오래전부터 영화 스크린을 통해 우리에게 무섭게 다가온 공포의 괴물, 좀비란 무엇일까?

해이티語로 좀비란 '죽은자의 영혼'이란 뜻이고 지난 수백년간 해이티의 부두 의식을 통해 내려온 좀비 의식은 괴이한 주술을 통해 죽은 사람이나 살아있는 사람의 영혼을 무당 마음대로 움직인다는 부두의식의 일종이다.

해이티의 부두 무당들은 다음과 같은 의식을 통해 살아있는 사람, 또는 죽은 사람을 좀비로 만들어 낸다는 주장을 한다.



(그림설명: 헐리우드의 영화속에 등장한 좀비)

부두는 크게 블랙 매직과 화이트 매직으로 나뉘어 지는데 블랙 매직은 타인을 저주하고 해를 입히는 주술이고 화이트 매직은 남을 도와주고 잘되게 하는 주술을 상징한다.

블랙매직에 해당되는 좀비 의식은 타겟이 된 사람에게 쿱파드레 라고 불리우는 정체불명의 부두 가루를 먹이거나 살갗에 바르는 것으로 시작되며 가루를 먹거나 몸에 바른 사람은 몇시간동안 뇌사 상태에 빠진 뒤 부두 의식을 통해 다시 깨어난다.

부두에 의해 좀비가 되는 벌을 받은 사람들은 거의 모두 남을 죽이거나 나쁜짓을 한 범죄자들이고 쿱파드레 가루를 강제로 먹게 되는 사람은 몸에 독이 퍼져 죽기 직전의 상태로 건강이 악화되기 시작 한다.

이때 피해자의 심장박동은 정상보다 훨씬 약해지고 체온은 급강하 한다.



(그림설명: 유명 게임에 등장한 좀비 캐릭터)

가루의 함유성분인 복어의 독에 의해 몸이 파란색으로 변하는 피해자는 미약한 심장박동이 있으나 이를 지켜 보는 사람들은 피해자가 죽은 것으로 착각한다.

부두 무당은 피해자의 시신을 깊은 땅속에 묻으라는 명령을 하고 약간의 숨을 쉬고 있는 좀비 피해자는 몇시간동안 땅속에서 관속의 공기를 호흡하며 살아있다가 부두 무당에 의해 파헤쳐 진다.

관을 열었을때 죽은사람의 피부가 원색으로 돌아오고 심장이 거의 정상적으로 뛰고있는 것을 확인하는 군중은 그가 죽었다 좀비상태로 다시 깨어났다는 부두 무당의 말을 전적으로 믿게된다.

부두의식의 시끄러운 음악소리를 듣고 깨어나는 피해자는 자신의 인생에 대한 아무런 기억을 하지 못한다고 하며 그때서부터 부두 무당은 자신이 죽을때까지 그를 종으로 부린다.



(그림설명: 좀비를 자신의 케릭터로 사용한 미국의 유명가수 뢉 좀비)

죽은 사람을 다시 살려낸다는 좀비 의식의 정체는 무엇일까?

왜 쿱파드레 가루를 먹은 사람은 다시 깨어난 뒤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부두 무당의 명령 에만 따르는 것 일까?

혹시 부두 무당들은 좀비의식의 피해자들에게 주술이 아닌 최면을 사용하거나 의학적인 특수처방을 하여 군중들에게 눈속임을 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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