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의 원주민들이 두려워하는 팔마이라섬의 저주



(그림설명: 미 해군이 작성한 팔마이라섬의 지도)

1798년 미국의 무역상 에드몬드 패닝 선장은 자신의 선박을 이용하여 하와이를 경유하여 아시아 여러 나라를 방문하기위해 항해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와이에 들렀을때 섬의 원주민들이 '어떠한 일이 있어도 팔마이라에는 절대로 발을 들여놓지 말라'는 경고를 하자 패닝 선장은 '팔마이라가 무엇을 뜻하는 말이냐?' 라고 물어봤지만, 자신에게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던 원주민들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와이를 떠난 몇일뒤 원주민들이 말한 팔마이라가 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원주민 추장이 팔마이 라를 얘기할때 바라본 남서쪽으로 무조건 항해한 패닝선장은 1798년 10월 2일 지도에 나타나지 않은 정체불명의 무인도를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그림설명: 팔마이라섬의 저주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된 서적)

29명의 선원들과 함께 항해중이던 패닝 선장은 자신의 10월 2일자 일기장에 다음과 같은 기록을 남겼습니다.

'밤 9시경 일찍 잠이 든 나는 얼마후에 선실 윗층
에서 몽유병자같이 서성거리는 나 자신을 발견했다.
태어나서 한번도 자다가 일어나서 주위를 서성이는 적이 없었던 나는 이런일을 경험한뒤 너무나도 기분이 이상하고 소름이 끼쳤다.'
'다음날 아침 선원들에게 잠자리가 괜찮았냐고 물어 보니 선원들 역시 모두 나와 똑같은 경험을 하고, 일부는 옷까지 입고 서성거렸다는 사실을 안뒤 놀랄수 밖에 없었다. 나는 이제야 하와이의 원주민들이 왜 이 섬에 들어 가지 말라고 했는지 알겠다. 이 섬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상한 저주가 있는것 같다.'


(그림설명: 팔마이라섬에 표류한 선원들의 이야기가 등장하는 서적)

1798년 서방세계에 팔마이라섬의 존재를 알린 패닝
선장은 '저주를 무서워 하지 않는 사람은 들어가도 좋다'며 '우리에게는 잠을 자다 엉뚱한 곳에서 깨어 나는 일 말고도 많은 일이 일어났지만, 이것을 모두 발설할수 없다'는 기괴한 기록을 남겼습니다.

실제로 29명이었던 그의 선원들은 23명으로 줄었고 없어진 6명 선원들의 가족들은 선장을 추궁하였으나 선장은 '그들이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을 하였고, 시신은 모두 바다에 수장 되었다'는 짤막한 답변을 했습니다.

그후 1798년부터 2000년까지 무려 5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원인모를 이유에 의해 사망한 기록이 있는 팔마이라섬은, 현재 이 섬을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부동산 회사 중개인을 통해 4천700만불에 이 섬을 매각토록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이 섬을 둘러보기 위해 팔마이라를 방문한 세계의 갑부들중 상당수는 모두 원인모를 이유에 의해 팔마이라 근처에서, 또는 섬을 갔다 온뒤 실종/살해/
사망을 하여 사람들은 점점 팔마이라섬을 두려워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설명: 팔마이라섬에 난파한 일가족을 배경으로 쓴 서적)

1816년 스페인의 해적단인 에스퍼란자호가 다른 해적 들과 싸움을 벌이다 대파되어 표류하던 중 이 섬을 만나 그들이 페루의 잉카유적지에서 약탈해온 잉카 보물들을 팔마이라섬 어디엔가에 숨겨놓고 그들 모두 저주를 받아 몰살당했다는 전해내려 옵니다.

혹시 이 섬은 지금까지도 이 섬을 찾는 사람에게 계속 저주를 내리고 있는 것 일까요?

위와같은 팔마이라의 저주 역시 피라미드의 저주와
마찬가지로 함부로 초고대의 성역을 파괴하고 손상 시킨 자들에 대한 미지의 힘으로 부터의 심판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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