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런던의 한 맨홀속에서 들려오는 괴 비명소리



(그림설명: 런던의 한 거리에 있는 문제의 맨홀)

1934년 8월 27일 새벽 1시, 술에 만취된 친구를 부축하며 집에가던 오코너는 자동차를 타러 길을 건너가다 누군가 열어놓은 맨홀에 빠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숨이 가빠오면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 오코너 는 누군가 걷는 소리를 듣고 돌아보았는데 암흑속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자 제발 도와 달라고 소리를 질렀다.

순간 오커너는 바로 옆에까지 다가온 소리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않자 공포에 사로잡혔고 성냥으로 불을 켜본 그는 밝아진 주위에 검은 후드를 뒤집어쓴 정체불명의 해골얼굴이 서있는 것을 보고 정신없이 비명을 질렀다.



(그림설명: 1897년 맨홀공사를 하고있는 인부)

오코너의 비명소리에 정신이 든 친구는 어두운 맨홀속을 들여다보았고 오코너는 불이꺼진 성냥을 들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순간 거리를 지나가던 순찰차를 부른 친구는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직접 오코너의 비명을 들은 경찰관들은 맨홀속으로 들어가 오코너를 꺼냈다.

갈비뼈가 부러진채 얼굴이 상기돼있던 오코너는 계속하여 헛소리를 하였고 이튿날 제정신이 돌아온 그는 자신이 경험한 일을 런던타임즈에 제보하였으나 런던타임즈는 오코너가 아무런 증거를 제시할 수 없고 사건이 발생한 날 술을 먹었기때문에 신문에 기재할 수 없다고 했다.



(그림설명: 런던 지하 하수구의 공사)

그 후 1999년까지 65년간 무려 27번이나 목격된 맨홀귀신은 런던의 터줏대감이 되었고 그를 목격한 사람들은 모두 귀신에 관한 똑같은 묘사를 하여 귀신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후에 런던의 술집에서는 자정이후 혼자 맨홀에 들어가 다른 거리의 맨홀로 나오는 사람들을 영웅화시켰고 실제로 65년간 귀신을 목격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모두 맨홀귀신에게 도전하다 우연치않게 귀신을 목격하게된 사람들이다.

현재 "수어 존슨"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정체 불명의 귀신은 밤마다 맨홀밖으로 기괴한 비명을 질러 꼭 사람이 맨홀에 빠진 것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여 주위에 걸어다니는 사람을 맨홀속으로 유인한다.



(그림설명: 많은 사람들이 직접 목격한 맨홀귀신)

과연 런던의 맨홀귀신 수어 존슨은 실제로 존재 하는 귀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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