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븐스 게이트에서 주장한 인간의 창조설이란 무엇인가



(그림설명: Higher Source의 웹사이트 - 해븐스 게이트)

1997년 3월 26일, 세계는 갑작스럽게 벌어진 어느 종교집단의 집단자살사건에 관한 큰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자신들을 Higher Source라고 부르는 종교집단은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고급저택에서 모두 극약을 먹고 자살하였고, 당시 사망한 사람들의 숫자는 무려 39명이었습니다.

자살을 선택한 종교집단은 1995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1997년 3월말경 지구에 가까이 오는 해일밥 혜성안에 외계인이 타고 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림설명: 새 옷과 신발을 신고 자살한 Higher Source의 신도들)

1975년 천문학자 보니-루 루스데일 네틀스와 마샬 애플화이트에 의해 설립된 종교단체 Higher
Source는 지난 20년간 수십명의 신도를 모으는데 성공을 하였으며 교주들은 자신을 "티"와 "도"로 부르며 자신들은 인간이 아닌 외계인 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자신들은 영원히 죽지않는다는 주장을 하다 1985년 네틀스가 암에 의해 사망하자 그때부터 혼자서 종교를 운영하게된 애플화이트는, 신도들에게 "네틀스는 1997년 지구에 오는 혜성안을 인도하기 위해 지구를 떠났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Higher Source는 세계에 살고있는 인간의 육신이 "전능하신이에 의해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영혼이 조종하는 영혼운반체"라는 주장을 하였고, 그들은 죽는 그날까지 해일밥혜성안에 실제로 전능하신이가 타 있다는 설을 믿었습니다.



(그림설명: Higher Source의 주요인물 - 마샬 에플화이트와 보니-루 루스데일 네틀스)

그들의 자살사건을 조사한 LA의 연방수사국은 교주 애플화이트의 몸에 암세포가 있었던것을 발견한뒤, 자살사건은 곧 자신이 죽을것을 예측한 애플
화이트가 꾸며낸 합동자살사건이었다는 결말을 내었습니다.

집단자살로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Higher Source는 죽기전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제작, 자신들은 죽는게 전혀 두렵지 않고, 같이 집단자살을 하는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하였고, 이를 수사한 연방 수사국은 Higher Source의 멤버가 모두다 죽은게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한뒤 자살을 선택하지 않고 살아남은뒤 계속하여 교리를 전파시키려한 6명의 광신도들을 체포하게 되었습니다.

끝내 그들이 믿었던 해일밥은 보통혜성과 다를바없는 우주의 찌꺼기로 없어졌고, 그 사실을 못보고 자살한 신도들은 모두 인생을 비굴하게 마감을 한것이나 다름없게 되었습니다.



(그림설명: Higher Source가 믿고있던 인간의 창조자)

모두 고학력자와 인텔리로 구성된 Higher Source의 신도들은 왜 생업을 포기하고 애플화이트와 같은 사이비교주를 따라 나섰던것일까요?

혹시 애플화이트는 보통사람을 눈으로 보는것 만으로, 최면을 걸수있는 괴능력을 가졌던 사람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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