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세월동안 사람앞에 나타난 인어 이야기



(그림설명: 덴마크의 해변에 있는 인어상)

왈트 디즈니의 용궁의 공주로 우리에게 친숙한 인어는 실제 뱃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특히 유럽에 존재하는 인어에 관한 전설은 오랫동안 유럽 뱃사람들을 공포에 사로잡히게 하였으며 인어를 피하기위해 배의 앞 부분에 인어상 조각을 달고 항해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어가 목격된것은 1913년 피지에서 였습니다.



(그림설명: 중세시대에 선원들에 의해 가장 많이 목격된 인어)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설에 의하면, 인어는 바다 한가운데에서 떠올라 지나가는 배를 향해 노래를 부른으며 이 노랫소리를 듣는 항해사들은 모두 넋이 나가 배를 버리고 바닷속으로 뛰어들어 익사했습니다.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사람이 되고싶어하는 인어 이야기는, 덴마크지방에서 내려오는 인어에 관한 전설들중의 한가지라고 하며, 현재 덴마크의 항구 에는 실물크기의 인어상이 있습니다.

실제로 1890년대 식민지를 찾아 아시아를 지나가던 네델란드의 탐사선 누렌마크호는 피지부근에서 인어를 만나 한눈을 파는사이 배가 좌초되는 불상사를 당했으며 당시 인어를 목격한 선원들은 "인어가 아름다워서 한눈을 판것이 아니라 너무나도 징그럽게 생겨서 구경을 하다 불상사를 당했다"는 증언을 신문에 남겼습니다.



(그림설명: 아랍의 신화에 등장하는 인어의 모습)

그후 약 20년뒤 미국의 유명한 괴짜 박물관장 PT
바움씨는 원양조업을 하던 일본 선원들에게서 박제로된 인어를 구입하게 되었다는 발표를 하였고, 이 소식을 듣게된 시민들은 당시 구입된 인어가 피지에서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뉴욕에 위치한 바움씨의 박물관을 찾아갔습니다.

당시 박제가 되어있던 정체불명의 인어시신은 그물에 살갗이 찟겨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한채 죽어있었으며 이 시신을 목격한 사람들은 너무나도 징그러워 현장에서 구토를 하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박물관에 관람객이 많아지자 욕심이 생긴 바움씨는 큰 물고기와 원숭이를 합친 가짜 인어를 제조하기 시작하였고, 후에 두번째 인어가 가짜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뒤 전 세계의 박물관에서는 모두 바움씨같이 가짜 원숭이 물고기를 만들어 전시했습니다.



(그림설명: 1593년에 발행된 네델란드의 세계지도에 등장하는 인어)

1943년 더 이상 괴짜박물관에 관객을 끌지못했던 바움
씨는 자신이 소장하고있던 남자인어의 시신을 영국의 한 비지니스맨에게 팔았으며 나머지 가짜 인어 박제는 전 세계의 박물관에 기증을 했습니다.

지난 수천년간 인간앞에 나타난 인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과연 이들은 수면위에 나타난 용왕궁, 또는 수중 도시에 거주하는 반 물고기 인간들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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