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폭발한 기구 힌덴버그의 사고원인은 무엇이었나



(그림설명: 베를린을 출발하는 독일의 기구 힌덴버그)

1936년 5월, 전세계는 라디오를 통해 세계최초로 시도된 베를린과 뉴욕간의 61시간 기구여행에 관한 뉴스를 청취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뉴스는 독일을 나치당으로 집권한 아돌프
히틀러가 나치를 세상에 알리기위해 독일의 반 나치 귀족 힌덴버그 재상의 이름을 딴 대형 기구 힌덴버그를 이용, 베를린에서 출발하여 뉴욕으로 착륙를 한다는 당시의 상식으로는 불가능했던 대단한 뉴스였습니다.

헬리움으로 가득찬 기구는 헬리움과 공기의 비율을 맞추는 방법으로 비행을 하였으며 당시의 힌덴 버그는 1차대전중 수없이 폭발한 정찰기구와는 달리 가벼운 쇠(알루미늄 종류)를 이용하여 헬리움을 몇겹으로 방어해 단단한 갑옷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림설명: 독일공군의 라크허스트 공장에서 제조된 힌덴버그)

독일공군에 의해 제조된 힌덴버그 기구는 처음에 이름을 정하는 과정에서 독일의 옛 귀족들과 커다란 마찰이 있었으며 미국/영국과 두터운 친분이있던 옛 황제의 자손들은 나치가 뉴욕에 착륙할때 옛 재상의 이름을 쓴다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없는 수치였다는 발언을 하여 아돌프 히틀러를 노하게 했습니다.

힌덴버그가 베를린에서 이륙하기전, 히틀러의 비하 발언을 한 옛 귀족세력들은 모두다 체포가 되었다고 하며, 1차세계대전중 독일 제일의 기구비행사였던 말크 랏츠씨는 이륙전 "무언가 불길한 예감이 든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61시간의 비행뒤 뉴욕에 도착한 힌덴버그는 당시 미국의 친 나치세력이 배웅을 나와 나치기를 흔드는 추태를 부렸으며 이를 목격한 유태계 세력들은 그들과 몸싸움을 하는 해프닝을 벌였습니다.



(그림설명: 불덩이에 휩쌓여서 폭발을 하는 힌덴버그의 모습)

생방송으로 방영되던 힌덴버그의 뉴욕 비행이야기는 라디오전파를 타고 전세계로 뻗어나갔으나, 힌덴 버그는 착륙을 하는과정에서 무언가가 잘못되어 불이붙어 폭발을 하는 바람에 수백여명의 사상자가 생기는 참사를 빚어내게 되었습니다.

나치의 문장을 달고 전세계에 나치의 위엄을 알리려 했던 히틀러는 힌덴버그의 참사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의자에서 일어나 테러에 관련된 모든 반체제주의자들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때문에 독일의 1차세계대전을 이끌었던 노병출신 귀족들과 그들의 하수인들은 모두 감옥신세를 지게 되었으며 히틀러는 자살을 하는 그날까지 힌덴버그는 기계결함이 아닌 테러에 의한 참사였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림설명: 아돌프 히틀러와 옛 수상 폴본 힌덴버그 재상의 모습)

과연 처참한 힌덴버그의 종말은 히틀러의 주장대로 옛 폴본 힌덴버그 재상을 따르던 노병들이 저지른 테러때문에 착륙직전 폭발을 한것이었을까요?

혹시 히틀러는 우연히 일어난 사고를 계기로 자신이 앞으로 세력을 장악하는데 장애가 되는 옛 귀족 들의 무리들을 처단하려고 했던것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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