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나 순례 길에 만나는 신비한 진들의 계곡



(그림설명: 진들의 계곡에서 질주하는 자동차)

사우디아라비아 이슬람 성지 메디나 부근에는 진들의 계곡이라고 불리는 기이한 장소가 있다.

이곳은 메카를 비롯한 여러 성지를 방문하는 순례자들이 한 번씩 들려 기적을 확인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그림설명: 이슬람 신화에 나오는 드진)

진들의 계곡을 통과하는 차량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들이 자동차를 미는 바람에 엔진을 끈 상태에서 시속 100km가 넘는 고속으로 도로를 질주하는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된다.

진(http://www.ddangi.com/1-1441.html)이란 이슬람 신화에 나오는 영혼과 유사한 존재로 신은 인간을 진흙으로 만들기 전에 연기가 없는 신비한 불로 진(지니)을 먼저 창조했다고 전한다.

자동차가 언덕을 동력 없이 주행하는 도로 경사 착시 현상을 보이는 이상한 장소들이 세계 여러 곳에 존재하지만 기어를 중립에 두거나 엔진을 끈 차가 평면 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경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진들의 계곡이 유일하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해가 지면 진들의 존재가 육안으로 목격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저녁에는 무서워 진들의 계곡에 접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 도로 주변에는 사람들이 살지 않아 먼 길을 여행하다 이 도로를 꼭 지나가야 하는 성지 순례자들이나 관광객들은 각별히 운전에 주의한다.

이곳(http://www.youtube.com/watch?v=Wp4VbeC4b44)에서 엔진을 끈 상태로 시속 100km로 진들의 계곡을 달리는 차량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이곳(http://www.youtube.com/watch?v=gVfKMSqfKjA)에서도 중립 기어 상태인 차가 RPM 증가 없이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그림설명: 램프에서 나오는 진)

성지 순례 길에 만나는 진들의 계곡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은 사우디의 전설처럼 정말 진들이 차를 밀어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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