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테스트를 받는 남아프리카의 부활 기인



(그림설명: 공포스러운 좀비)

지난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 음타타에서 죽었다가 부활해 가족들 앞에 나타나 화제가 된 시비웨 느트왈라나(26)가 DNA 테스트를 받게 됐다.

이유는 현재 정신분열 증세로 정신병원에 입원한 그가 시비웨가 아닌 무관두리 라라 마을에 거주하는 올해 28세인 라키트하 조쿠파라고 주장하는 가족이 나타나 자기 조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림설명: 공포스러운 좀비)

현재 두 가족은 정신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청년이 서로 자기 가족이라며 퇴원시켜 집으로 데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그들은 결국 DNA 테스트를 통해 청년이 누구 집안사람인지 확인할 태세이다.

느트왈라나 가족은 시비웨가 2005년에 한 여인 때문에 살해당한 자기 가족이 틀림없다며 지난해 그가 마을에 정신이 몽롱한 상태로 갑자기 나타나자 부활했다며 크게 기뻐했다.

가족들은 다시 나타난 청년이 시비웨가 살아생전에 몸에 지녔던 흉터들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며 청년의 몸에 있는 왼쪽 엄지 밑에 어려서 손을 다친 흔적과 오른쪽 눈 밑에 소에 받혀 생긴 흉터가 시비웨의 것과 동일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들은 1994년과 1997년에도 죽었던 사람이 부활해 나타난 적이 있다며 정신병원에 있는 청년이 시비웨가 맞다고 말했다.

하지만 음타타 정신병원에 입원한 청년을 '라키트하 조쿠파' 로 바로 알아본 병원 직원이 나타나면서 일이 복잡하게 꼬이기 시작했다. 그에 따르면 라키트하 청년은 과거 그가 근무하던 진료소에 여러 차례 찾아와 치료받았다는 것이다.

라키트하의 삼촌 농가델라 조쿠파는 그가 작고한 형님의 아들이라며 시비웨와 겉모습이 비슷해 느트왈라나 가족이 착각했다며 그동안 라키트하를 돌봐주면서 느트왈라나 가족이 쓴 모든 비용을 사례하겠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조쿠파 가족과 라키트하가)

현재 DNA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은 과연 2005년에 살해됐다가 부활한 시비웨일까?, 아니면 조쿠파 가족의 주장대로 죽은 청년과 겉모습이 유사한 라키트하일까?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