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죽은 휴대폰 송신탑 마을



(그림설명: 킹스윈포드의 바르틱 에비뉴에 있는 휴대폰 송신탑)

영국 버밍엄 시 웨스트 미드랜즈의 평화로운 킹스윈포드 마을에서 최근 7년 사이에 주민 34명이 암에 걸려 그 가운데 14명이 뇌종양과 각종 암으로 사망했다고 영국의 유명한 일간 타블로이드 신문 데일리메일이 6월 20일 보도했다.

칼럼리스트 레베카 캠버에 따르면 마을 주민들이 다수 주민의 사망이 2001년 마을에 폐기된 급수 타워 위에 새로 세워진 휴대폰 송신탑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휴대폰 송신탑에서 내뿜는 전자파와 방사능이 질병을 유발하고 있다며 이전해 줄 것을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



(그림설명: 나무로 위장된 휴대폰 송신탑)

영국 보건국(HPA)에서 조사 중인 이 마을 700여 주민들은 휴대폰 송신탑이 너무 두려워 아이들이 장차 치명적인 병에 걸릴까봐 송신탑 가까이 있는 어린이 놀이터에 나가 노는 것을 금하고 있다.

주민들은 모든 질병이 휴대폰 송신탑이 마을에 들어서고 나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는데 이 송신탑은 현재 4개 휴대폰 통신회사들이 여러 개의 안테나들과 위성 통신용 접시들을 설치해 킹스윈포드에서 바틱에비뉴에 이르는 지역에 전파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현장 조사를 실시한 영국의 통신 규제기관 오브콤 대변인은 여러 통신사 송신탑을 가진 문제의 마스트로 부터 강력한 전파가 방사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송신탑의 방사파가 안전 노출 규제치 아래 머물고 있는 것이 5천회 모니터링 기록을 통해 확인됐다며 위험한 수준이 아니라 현재 까지 안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반대 운동에 나선 주민들은 정부가 휴대폰 송신 타워가 국민 건강에 전혀 해가 없는 체 한다며 휴대폰 타워에서 방출하는 전파 강도 정도면 충분히 사람 신체 세포 조직 구조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위력이 있으며 악성 종양을 유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반대 운동 리더인 웬디 바곳(52)은 탑에서 200야드 떨어진 곳에 사는데 어느 날 갑자기 동네에 불쑥 나타난 위험한 존재 때문에 마을 전체가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자기 동네 길에서만 4명이 죽었고 마을에서 14명이 죽었다며 국민 건강 보험(NHS) 진료 감사관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남편 클리브도 두차례 피부암에 걸렸다고 하는데 송신탑 바로 옆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 정말 걱정이라고 말했다.

2003년에 뇌종양으로 사망자한 마이클 모리스(57)의 미망인 파멜라(61)는 마이클이 송신탑 까지 매일 개를 데리고 산책을 갔었다며 남편이 사망한 이유가 송신탑 때문인 것 같다며 그의 건강이 나빠진 것이 송신탑이 생긴 후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 시청 관계자들은 문제의 송신탑이 모든 규정을 지키며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고 발표해 700여명 주민들의 원성을 샀다. 사회 운동가들은 전문가들을 동원해 휴대폰 송신탑을 조사하고 있는데 현재 영국의 다른 시민 단체들도 함께 휴대폰 송신탑 문제를 규명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림설명: 나무로 위장된 휴대폰 송신탑)

휴대폰 송신탑이 주민들에게 치명적인 암을 유발해 다수가 희생됐다고 주장하는 킹스윈포드 주민들의 원성을 과연 세계인들이 얼마나 공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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