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의 치명적 감마선이 지구를 정조준하고 있다?



(그림설명: 지구에서 촬영된 울프-라이에 104)

은하계 중심 가까운 궁수자리에 위치해 마지막 폭발 단계에 이른 죽음의 별, 초신성의 회전축이 정확히 지구를 겨냥하고 있어서 폭발 시 분출되는 강렬한 감마선이 지구에 치명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는 한 천체 물리학자의 연구 보고서가 천문학 저널 최근호에 실렸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물리학부 천체 물리학 교수 피터 터실 박사는 8년 전 궁수자리 안에서 발견된 불안전한 쌍성 초신성 울프-라이에 104가 폭발 마지막 단계인 화려한 팔랑개비 나선형 회전을 하고 있으며 회전축이 8천 광년 떨어진 지구와 일직선상에 놓인 것을 관찰하고 천체 망원경 이미지를 분석 연구했다.



(그림설명: 지구에서 촬영된 울프-라이에 104)

최근 하와이 마우나 케아 켁 천문대의 천체 망원경을 통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정밀 분석한 그는 8개월에 한번 정확하게 회전하는 울프-라이에 104의 이미지를 최초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그는 이 죽음의 별이 현재 뜨거운 가스와 탄소, 그리고 먼지를 내뿜으며 회전하고 있는데 축이 지구를 정확히 향하고 있기 때문에 회전하고 있는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박사팀은 폭발 직전에 회전하는 초신성이 완벽하게 보인다는 것은 별이 폭발할 때 축의 앞뒤로 분출하며 모든 것을 소멸시키는 감마선의 총구 앞에 지구가 놓여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만약 이 별이 폭발한다면 지구가 강렬한 감마선 타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들은 때때로 우주에서 유사한 초신성 폭발 현상을 관측하는데 강력한 일직선 감마선이 형성되며 광선이 모든 것을 관통하고 파괴하는 것을 목격해 지구가 그 선에 서 있는 것을 전혀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방출된 아주 불충분한 감마선도 지구의 오존층 절반을 파괴해 강렬하게 증가된 치명적인 방사선이 대기로 침투해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만약 이렇게 지구 가까운 곳에 있는 초신성이 폭발해 초강력 감마선이 지구를 강타한다면 다량의 재난이 발생할 것이라고 한다.

오늘날 학자들은 4억 4,300만 년 전 오르도비스기에 살던 지구의 모든 생물이 먼 우주에서 항성이 폭발해 지구에 도달한 감마선에 노출돼 완전히 멸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림설명: 감마선 타격으로 폭발하는 지구)

피터 터실 박사는 현재 회전하고 있는 울프-라이에 104 초신성의 축선에 지구가 있다는 것을 완벽히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별들을 옮기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아마도 울프-라이에104의 폭발이 수십 만 년 뒤에 발생할 수도 있으니 어떤 해답을 찾을 충분한 시간이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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