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실리 섬 화재는 불마귀가 아닌 외계인 소행?



(그림설명: 칸네토 디 카로니아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이태리 정부가 3년전 시실리 섬 팔레르모 마을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연쇄 화재 사건을 불마귀의 소행이 아니라 신무기를 실험한 외계인들의 소행으로 결론지어 화제가 됐다.

지난 2004년 1월 중순 펠레르모에서 동쪽으로 60마일 떨어진 지점에 있는 칸네토 디 카로니아에서는 자연발화로 TV와 냉장고, 휴대폰 등에 갑자기 불이 나며 전소되는 화재 사고가 계속돼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그림설명: 불을 진압하는 소방관들)

당시 마을에는 수십 여 명의 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 군 관계자들 등이 대거 투입돼 기괴한 연속 화재 현상의 원인을 규명하려고 했다.

학자들은 누군가 방화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으나 한 학자가 전선이 뽑아진 전자제품에서 스스로 불길이 치솟으며 타는 것을 목격한 후 방화가 아니고 미스터리한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믿게 됐다.

교황청 제일의 엑소시스트 가브리엘 아모스 신부는 이 현상이 마귀들이 집을 점유하고 전자제품에 마귀가 들어갔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발표했다. 당시 그는 사탄과 그의 추종자들이 막대한 힘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그림설명: 화재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관들)

그런데 최근 이태리 신문에 정부 관계자들이 작성한 문서가 유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정부 관계자들은 2년간 100만 파운드가 넘는 예산이 지출된 괴 화재 사건 수사를 통해 카로니아 화재 사건이 비밀무기를 실험하던 외계인들에 의해 발생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보고서에 외계인들이 등장하게 된 이유는 화재 당시 여러 주민들이 하늘에 UFO가 비행하고 있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조사 관계자들은 UFO에서 발산된 강력한 전자기장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이 거의 틀림없다고 보고했다.

보고서에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던 학자들이 칸네토 디 카로니아 마을에서 UFO가 착륙한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기록됐는데 이 보도를 접한 시실리의 시민보호청의 프란세스코 만테그나 베네란도는 이 보고서가 최종안이 아니며 아직도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그림설명: 화재 사건 당시 촬영된 불에 탄 소파)

칸네토 디 카로니아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은 과연 외계인들의 소행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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