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소를 잡아먹는 공포의 식인 나무



(그림설명: 공포스러운 식인 나무)

오래전부터 인도에는 인간을 비롯해 소나 양 등 각종 동물들을 잡아먹는 필리 마라(호랑이 나무)에 관한 전설이 전해왔다.

호랑이 나무는 보통 나무와 다를바가 없지만 고기가 많은 동물이 지나가면 나뭇가지로 사납게 나꿔채 산채로 씹어먹어 죽게하는 공포의 나무로 전설을 통해 전해왔다.



(그림설명: 해리 포터에 나오는 채찍 버드나무)

주민들은 이같은 나무가 실제로 존재하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지난 목요일 인도 우피난가디에서 호랑이 나무가 발견돼 화제가 됐다.

우피난다디의 콕코다 마을 근처 숲에서는 소를 데리고 나와 풀을 먹이던 농부 아난드 가우다가 무언가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들었다.

숲 속에서 거대한 뱀이 지나가는 것 같은 소리가 나는 것을 들은 아난드는 주변을 유심히 쳐다봤지만 주변에는 아무런 이상한 점이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땅에서 나뭇가지가 튀어오르는 것을 보고 놀란 그는 나뭇가지가 재빠른 속도로 소를 감기 시작하자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몸집이 육중한 소는 나뭇가지에 감긴 뒤 숲 속으로 끌려들어가고 말았다.



(그림설명: 유럽의 전설에 전해오는 식인 나무)

이같은 현상을 목격하고 급히 마을로 달려가 호랑이 나무가 출현했다고 말한 아난드는 다른 주민들과 함께 톱과 도끼 등 무기들을 가지고 현장을 다시 찾아왔는데 소가 음메하며 우는 것을 보고 나무에게 달려가 날아드는 나뭇가지를 치며 싸우기 시작했다.

살아있는 동물 처럼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주민들과 싸운 호랑이 나무는 끝내 나뭇가지들 중 일부가 톱과 도끼로 잘리자 더이상 싸우지 않았는데 주민들은 소를 안전하게 구해 다시 마을로 데리고 왔다.

마을로 돌아와 산림청에 신고한 주민들은 산림청 직원으로 부터 그 나무가 소들의 꼬리를 좋아해 많은 소들이 꼬리가 잘린채 마을로 귀환하는 사건이 여러차례 발생했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금요일에 현장으로 함께 찾아간 주민들과 산림청 직원들은 나무가 일부 옆으로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그 후 이 나무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그림설명: 아프리카의 전설에 전해오는 식인 나무)

세계 전역에 살아있는 듯한 나무 전설이 전해오는 이유는 과연 무엇때문일까? 우리 주변의 나무들 중에도 사람을 잡아먹는 호랑이 나무가 숨어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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