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들이 철거를 반대하는 버려진 병원 건물



(그림설명: 병원에서 촬영된 귀신)

영국 더비셔 주 샤드러에는 2005년 12월에 폐쇄된 구 그로브 병원 건물이 있다.

1816년 극빈자들을 구조하는 빈민구호소로 건설돼 1970년에 병원으로 개축된 그로브는 다른 병원에서 치료받은 고령 환자들이 회복하는 전문 병원으로 사용됐다.



(그림설명: 폐허가 된 옛 병원에서 촬영된 해골 귀신)

이 병원은 2005년 12월 1,500만 파운드를 투자해 더비에 신축된 더비셔 로얄 병원으로 환자들을 옮기면서 폐쇄됐고 지난 해 주택 건설회사 밀러 홈스社가 250만 파운드에 매입해 주택을 건설하기 위한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밀러 홈스는 내년까지 59개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인데 건물 철거 과정에 뜻하지 않은 차질이 발생해 작업이 중단됐다. 건물 해체 작업이 중단된 이유는 병원에 상주하는 귀신들의 방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 홈스의 철거 전문가 필 매시와 작업반은 병원 건물 폭파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가 병원을 돌아다니는 회색 귀신을 목격하고 정체불명의 찬바람이 부는 냉기가 돌고 복도에서 희뿌연 원형 불이 홀로 날아다니는 것을 목격하고 기겁했다.

필 매시와 작업반들은 이 같은 괴현상이 철거 계획과 관계가 있다고 믿는다. 3개월 전 부터 건물 폭파를 계획한 필과 폭파 작업원들은 건물 안에서 누군가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계속 나고 반투명 귀신들이 병동 벽을 통과해 걷는 것을 목격했다.



(그림설명: 병원 응급실 복도에서 촬영된 귀신)

또 일부 병실에서는 비정상적인 냉기가 느껴지고 관을 덮는 시트가 부자연스럽게 걸려있는 것이 발견됐으며 안개로 보이는 이상한 형체가 병원 안에 생성되는 것을 목격했다.

어떤 작업원은 병원 안에서 폭약 설치 작업을 하고 있는데 누가 걸어가는 것을 보고 불렀으나 대답않고 그냥 지나가자 그가 들어간 병실로 따라갔는데 병실 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공포에 떨었다.

작업을 계속 하려고 하면 더 많은 혼불이 나타나는 것을 본 필과 작업원들은 세상에 살면서 이런 일은 처음 겪는다며 정말 기이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결국 더비셔의 영매 제이슨 데인이 병원을 둘러보다 격노한 귀신들을 만나 그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성공했다. 제이슨은 병원에 여러 귀신들이 머물고 있는데 이 영혼들은 병실에서 아파하며 의사들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도 파라노멀 현상을 조사하려고 영국을 방문한 고스트 헌터 그룹이 이 병원에서 밤을 새우며 이와 흡사한 초현상을 체험했다고 보고했는데 밀러 홈스는 주택 건설과 분양 일정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폭파 해체 작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림설명: 자는 환자 침대 밑에 있는 누워있는 귀신)

일부 주민들은 새 주택 단지가 병원 부지에 건설되면 혹시 마을 전체가 흉가 마을로 전락하는 것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폐쇄돼 방치되거나 [병원]으로 사용했던 건물들에 귀신들이 출몰하는 사례가 많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