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묘지 귀신 악몽에 시달리는 초등학생들



(그림설명: 늦은 밤 공동묘지에서 촬영된 귀신)

2007년 7월 12일 인도 비하르 주 코하리 마을에서는 수백여 명의 학부모들과 어린 학생들이 구청을 찾아가 학교를 다른 장소로 옮겨달라고 호소했다.

아이들이 다니는 임시 초등학교는 몇 해 전 공동묘지 내에 설립한 학교인데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꿈에 귀신들이 나타나는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고 항의했다.



(그림설명: 해가 질 무렵에 공동묘지에서 촬영된 귀신)

200명 가까운 학생들이 다니는 이 임시 학교는 수년전 구청이 학교를 지을 땅을 제공하지 않아 어쩔 수 없이 공동묘지 내에 가건물을 짓고 개교했다.

이 묘지 학교에는 100기가 넘는 무덤들이 있으며 수십 기는 최근에 매장된 무덤들이다. 아이들은 묘지 내에서 뛰놀고 공부하며 콘크리트 무덤 위에 앉아 점심을 먹기도 하는데 하나둘씩 꿈에 귀신들이 계속 나타나자 공포에 떨기 시작했다.

재학생 라큅 안사리는 꿈에 귀신들이 한꺼번에 묘지에서 걸어 나와 지각하지 말고 제 시간에 등교하라고 경고하자 크게 놀라 더 이상 학교를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비석 옆에서 촬영된 귀신)

이 같은 현상이 라큅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다수 학생들이 동일하게 계속 체험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병이 나 앓아눕는 학생들 까지 속출하자 구청에 학교를 옮겨줄 것으로 요구했다.

코하리 마을 주민들은 정상적인 건물을 가진 학교가 무려 4시간이나 걸리는 곳에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공동묘지 학교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청 당국은 학부모들에게 새 땅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했는데 구청 직원 람 야시 싱흐는 아마도 공동묘지 귀신들이 더 이상 아이들이 묘지에서 떠드는 것을 원치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늦은 밤 공동묘지에서 촬영된 귀신)

어린 학생들 꿈에 계속 나타나 괴롭히는 귀신들은 과연 공동묘지에 상주하는 귀신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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