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 젠스 로렉



(그림설명: 외계 사건 변호사 젠스 로렉)

독일 드레스덴에는 외계인에게 납치당했던 사람들이 피해를 보상받도록 정부 상대 소송 업무를 전적으로 대행해주는 특이한 변호사 젠스 로렉이 살고 있다.

2006년 6월 8일 젠스는 만약 외계인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났는데 당시 받은 충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으면 자기에게 연락하라고 광고하면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피해 보상금을 받아줄 수 있다고 발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람들은 외계인이 납치해간 것을 왜 정부가 보상해야 하냐고 의문을 제기하지만 젠스는 정부가 외계인으로 부터 시민을 보호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상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와 노동법 전문 변호사인 그는 시민들 중 설명할 수 없는 시간을 잃은 체험이 있거나 몸에 원인모를 이상한 자국이 생긴 사람들, 또는 외계인에게 생체실험을 당한 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자기를 찾아오라며 정부로 부터 보상금이나 다른 혜택을 받도록 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인간을 납치하려는 외계인)

그는 외계인에게 납치됐던 사람들은 정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독일의 리더스 다이제스트 잡지가 엠니드 연구소를 통해 시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일인들 중 37%가 다른 행성에서 온 외계인의 존재를 믿고 있으며 최근 미국에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400만명에 가까운 미국 시민들이 자신이 외계인에게 납치됐다고 믿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계인에게 납치됐던 사람들은 대체로 유사한 체험을 하는데 무척 고통스러운 생체실험을 받았거나 피나 살갗 샘플이 채취됐고 몸 속으로 기이한 의료도구가 삽입됐으며 일부는 전자 칩이 이식된 것을 기억했다.

피해자들은 가짜 기억 신드롬이라는 것을 앓고 있는데 외계인들은 납치된 사람들의 기억을 지우기 위해 가짜 기억을 주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림설명: 인간을 생체실험 하는 외계인)

젠스는 이번에 국가를 상대로 첫 피해 보상을 청구할 피납자 폴 호프만(23)을 찾았는데 호텔 요리사였던 그는 외계인에게 납치된 이래로 자신의 인생이 뒤바뀌었다고 주장했다.

2년 전 늦은 밤에 십자형 UFO가 자신을 빨아들여 우주로 데리고 간 것을 기억하고 있는 그는 정신을 차리니 아침이었다고 한다. 그는 외계인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들에게 조종됐다는 것은 기억하는데 자기는 외계인의 샤만 견습생으로써 지구로 되돌아왔다며 외계인들이 더 많이 도시에 오는 것을 축복해야만 한다는 이상한 주장을 했다.

외계인에게 피납된 후 은행구좌를 닫고 드레스덴에 있는 버려진 집에 무단 거주하기 시작한 그는 외계인들에게 명령받은 대로 매일 시립 분수대에서 발가벗은 채 일광욕을 하기 시작했다.

경찰에게 쫓겨 나체로 자전거를 타고 도망가다 잡힌 그는 정신병원에 수용됐는데 젠스는 자신의 고객 폴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며 그를 퇴원시키라고 요구했다.

젠스는 외계인에게 납치당했던 사람을 정신병원에 잡아둘 근거가 없다며 재판을 통해 그의 자유를 되찾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림설명: 인간을 생체실험 하는 외계인)

과연 폴은 재판을 통해 정부의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젠스의 주장처럼 지구에는 외계인에게 납치됐다가 풀려난 폴의 사례같이 외계인과 접촉한 후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정말 존재할까?






(c) 웹진 괴물딴지 1999-2010.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