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상이 계속 목격되는 느타벨리스의 동굴



(그림설명: 세계문화유산 1호인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

그리스 아테네에서 북동쪽으로 15km 떨어진 펜텔리 산에는 느타벨리스의 동굴로 불리는 천연 동굴이 있다.

파르테논 신전을 건설하는데 사용된 대리석을 채굴한 장소인 이곳은 오래전부터 동굴 안에서 귀신과 초현상이 목격된다고 소문나 주민들이 출입하지 않았는데 19세기 그리스의 무법자 느타벨리스가 숨어있다가 잡힌 이후 느타벨레스의 동굴로 불렸다.



(그림설명: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반염소 신, 팬)

동굴을 탐사하던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원인모르게 숨져 정확히 얼마나 깊은지 확인되지 않은 이 동굴 안에는 비잔티움 교회와 염소뿔에 염소다리를 가진 신, 팬(Pan)을 기리는 고대 그리스 신전이 있는데 현재 이곳은 그리스에서 가장 많은 초현상이 목격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주민들에 따르면 동굴에는 밤마다 작은 불덩이들이 날아다니고 그림자 인간이 출몰하며 반투명한 귀신들이 목격되는데 담력을 시험한다며 동굴로 들어간 많은 사람들이 초현상을 체험하고 바로 뛰쳐나왔고 일부는 동굴에서 영영 나오지 못하고 실종되는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했다.

동굴을 탐사한 과학자들은 그곳에 강력한 자기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착시현상이 일어난다고 보고 있는데 자기장 때문인지 동굴에서는 카메라와 비디오카메라 등이 오작동하는 일이 자주 발생됐다.

일부 관광객들은 사진을 찍었는데 카메라를 들고 있는 자신의 손과 사진을 찍은 카메라가 찍힌 것을 보고 카메라가 사진을 찍지 않고 눈이 본 이미지가 필름에 찍힌 것을 확인하고 공포에 떨었다.



(그림설명: 느타벨리스의 동굴 입구)

담력을 시험한다며 동굴 입구 근처에서 야영했던 젊은이들은 이른 새벽, 긴 귀를 가진 작은 인간이 어둠속에서 빠르게 달려나오는 모습을 보고 기겁한 뒤 줄행랑 치기도 했는데 이 동굴은 1970년대 중반 그리스 공군과 나토군의 탐사로 인해 몇해동안 폐쇄되기도 했다.

동굴이 다시 공개되자 안을 들어가본 주민들은 그곳에서 작업하던 이들이 도구 등을 회수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난 흔적을 찾았고 군인들이 바닥에 콘크리트를 깔아놓은 것을 발견한 그들은 콘크리트가 마르기 전에 한 어린이가 발자국을 남긴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발자국은 동굴 벽을 향해 걷고 있었고 뒤로 걷거나 다른 장소로 간 흔적이 없는데 발자국을 남긴이는 동굴 벽을 통과한 것 처럼 보였다. 발자국을 자세히 관찰한 주민들은 발에 발가락이 4개고 인간의 발과 달리 발 끝이 뾰죽한 것을 보고 그것이 마귀의 발자국이라며 혼비백산 했다고 한다.

동굴 입구에 있는 절벽 위에는 기이하게 생긴 작은 인형이 걸려 있는데 사람들이 절벽을 기어올라가 인형을 치워놓으면 다음날 아침 누군가 똑같이 생긴 인형을 다시 가져다 놓는 기이한 현상이 반복돼 그대로 두었다고 한다.



(그림설명: 동굴 안에서 머리가 반투명으로 촬영된 사람)

느타벨리스의 동굴은 지금도 탐사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각가지 초현상의 원인을 규명하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날 이곳은 세계적으로 소문나 그리스에서 유명한 관광명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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