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UFO 관련 추락 폭격기 잔해가 발견됐다



(그림설명: 1947년 6월 24일 UFO를 목격한 키니스 아놀드)

1947년 6월 24일 미국 워싱톤주 레이니어산 근처에서는 연방보안관 키니스 아놀드가 9,000 피트 상공을 비행하던 9대의 비행접시를 목격했다고 언론에 제보했다.

당시 세계 뉴스에 보도된 이 사건은 최초로 '비행접시' 라는 신종어를 미디어가 사용한 사례로 오늘날 UFO 역사에 중요한 시점으로 기억되고 있는데 이보다 3일 앞선 6월 21일에 발생했으나 널리 알려지지 못한 사건이 60년만에 발견된 폭격기의 잔해로 인해 다시금 화제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림설명: 키니스 아놀드가 목격한 UFO)

1947년 6월 21일 미국 워싱톤주 퓨젯 사운드에서는 주민 해럴드 덜이 모리 섬 상공에 나타난 5대의 UFO들이 흔들거리며 비행하는 1대의 UFO를 도우며 비행하는 것을 아들과 함께 목격했다.

해프닝 당시 뜨거운 재를 내뿜은 UFO 편대는 재 때문에 해럴드의 아들을 다치게 하고 현장에 있던 개를 죽게 했는데 UFO가 떨군 재를 수거하고 병원으로 급히 달려가 치료받은 그들은 군 관계자들에게 목격 사실을 제보했다.

소식을 듣고 해럴드를 찾아온 윌리엄 데이빗슨 대위와 프랭크 브라운 중위는 타코마에 있는 윈스롭 호텔에서 그를 만나 UFO가 떨어뜨린 재를 인계 받았는데 그들은 떠나면서 해럴드에게 곧 중요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해줬다.

다음날 해럴드 집에는 검은 양복에 검은 모자, 그리고 검은 자동차를 타고 온 맨인블랙이 찾아와 그가 목격한 UFO에 관해 알고 싶다며 카페에서 식사를 하자고 요청해 해럴드는 이를 쾌히 수락하고 약속 시간에 카페에서 그들을 만났다.



(그림설명: 해럴드 덜의 체험담을 소개한 책)

해럴드의 맨인블랙 접촉 사건은 미국 서북부 지역에서 처음 발생한 사례였는데 그들은 카페에서 해럴드를 무섭게 노려보며 더이상 UFO 사건에 대해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라고 협박했다.

해럴드는 그들에게 누구냐고 물었지만 맨인블랙들은 대답을 하지않고 바로 떠났고 해럴드는 그들의 위협에 상관하지 않고 언론에 자신이 체험한 서건을 최대한 많이 알리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벌목사업장이 갑자기 어려워지고 부인이 몸시 아프며 아들이 실종되자 맨인블랙들이 예사로운 인물들이 아닌 것 같아 공포에 떨었는데 그 후 그는 기자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찾아와 UFO 사건에 대해서 말해달라고 요구하면 그것이 자기가 꾸며낸 이야기라고 말했다.

얼마후 해럴드는 아들이 다른 주에서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갔으나 아들은 이전에 없던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었다.



(그림설명: B-25 폭격기의 잔해를 발견한 짐 그리아)

1947년 8월 1일 워싱톤주 키소 상공에서는 UFO 관련 증빙 자료를 가지고 B-25 폭격기 편에 귀대하던 장교들이 갑자기 비행기 왼쪽 엔진에 불이 나며 추락해 죽고 두명이 극적으로 탈출해 생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날 현지 신문 해드라인에는 군 폭격기 추락으로 비행접시 수사관들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시 B-25 폭격기가 어느 지점에 추락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고 잔해도 수거되지 않았는데 지난주 워싱톤주 롱뷰 주민 짐 그리아가 60년만에 B-25 폭격기의 잔해를 발견해 화제가 됐다.

10년간 폭격기의 잔해를 찾아다녔다고 말한 그는 사고 지점 근처를 수색하다 오래된 쇠붙이를 발견해 주변을 파보고 그것이 폭격기의 잔해인 것을 확인했는데 이 소식은 뉴스를 통해 세계로 알려졌다.

UFO 연구가들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발견되지 않은 폭격기 잔해가 사고 60주년을 맞아 발견됐다는 것이 우연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좀 미심쩍은 점이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혹시 이 사건을 재조명하면서 그동안 숨겨온 UFO 관련 비밀이 공개되는 것은 아닌지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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