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로스 사건 UFO가 호수 밑에서 발견됐다



(그림설명: 1953년 수페리어 호수 상공에서 사라진 F-89 전투기)

1953년 11월 23일 밤 11시 22분, 미국 미시간주 킨로스 공군기지 관제소 레이다에 정체불명의 괴 비행물체가 포착돼 즉각 현장으로 F-89 스콜피온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전투기에는 조종사 필릭스 몬클라 중위와 레이더 장교 로버트 윌슨 중위가 탑승했는데 그들은 11시 55분경 수페리어 호수 상공을 비행하는 UFO를 발견하고 접근하다 갑자기 무전이 끊겼고 레이다에서 괴 비행체와 하나가 된 뒤 호수 상공을 비행하다 사라지고 말았다.

킨로스 공군기지 당국은 즉시 현장에 구조대를 급파해 전투기가 추락했을 호수 주변을 샅샅이 수색했으나 비상 탈출했을 조종사들은 물론이고 추락한 전투기의 잔해 조차 발견하지 못했다.

계속된 수색작전에도 불구하고 구조대는 결국 실종 전투기는 찾지 못했고 52년이 넘게 미스터리로 남은 이 '킨로스 사건'은 지난 2005년 여름, 수중 탐사회사 그레이트 레이크 다이브社가 최신 원격조종 잠수 탐사선으로 250피트 호수 바닥에 있는 전투기를 발견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그림설명: 호수 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F-89 전투기)

놀랍게도 탐사선은 F-89 전투기를 발견할 당시 근처에서 사고 당시 전투기를 요격한 것으로 보이는 원반형 UFO를 함께 발견했는데 UFO는 비행기에서 가까운 지점에 외상이 없는 상태로 있었고 추락하면서 호수 바닥을 긁은 것 같은 자국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그레이트 레이크 다이브社는 1919년에 호수에서 실종된 프랑스 소해정 두척을 찾으려고 작업했으나 못찾아 혹시 호수 밑에 1953년에 추락한 스콜피온 전투기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호기심에 사고 현장으로 가서 탐사하다 전투기를 발견했다고 한다.

전투기는 높은 하늘에서 호수로 추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체가 온전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그들은 사진의 화질이 좋지 않아 조종사들의 유해가 아직도 전투기 안에 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조종석 캐노피가 온전한 것은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림설명: 전투기가 추락 당시 쫓고 있던 UFO)

그레이트 레이크 다이브社는 전투기 근처에 있는 UFO가 혹시 전투기에서 떨어져 나온 물체가 아닌가 궁금하여 전투기 원형과 대조해봤지만 그것은 전투기에서 떨어져 나온 물체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수페리어 호수 바닥에서 UFO가 발견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은 캐나다 정부는 회사측에 전투기와 UFO가 있는 지점의 GPS 좌표를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미국 해양경비대나 미 정부 관계자를 동행하지 않고는 더이상 캐나다 수역에서 무단으로 탐사선을 사용하지 못하게 조치했다.

그레이트 레이크 다이브社는 독자적으로 물체 인양 작업을 시행하려다가 시간이 지연되자 이같은 발견을 최근 인터넷에 공개했는데 2007년 3월 현재 상황이 어떻게 진행중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림설명: 전투기 근처에 추락해있는 UFO)

과거 킨로스 사건을 수사한 미 공군 보고서에는 전투기가 수페리어 호수 상공에서 캐나다 공군 수송기와 충돌해 추락했을 가능성을 제기했고 캐나다는 당시 그 지역에 수송기가 비행하지 않았다며 서로 다른 주장을 했는데 과연 원격조종 잠수 탐사선이 발견된 비행기와 원반형 물체는 1953년에 추락한 F-89 전투기와 UFO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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