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지구침공에 관해 언급한 고르바초프



(그림설명: 냉전을 종식시킨 레이건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서기장)

2006년 6월 23일 베네치아 운하에 있는 산 세르볼로 섬에서는 미하일 고르바초프 구 소련 서기장이 자신이 창설한 세계정치포럼 국제 세미나에 참석해 세계에서 모인 참석자들과 취재진들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질문에 나선 이태리의 UFO 및 기술, 국방 관련 잡지를 발행하는 그루포 에디토리알레 올림피아社 특파원 루카 스칸탐부르노는 고르바초프에게 레이건 대통령이 1985년과 1987년에 언급한 외계인의 지구 침략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물었다.



(그림설명: 제네바에서 회담을 한 레이건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서기장)

레이건 대통령은 1985년 12월 4일 매릴랜드의 한 고등학교에서 연설하면서 만약 지구가 외계의 침략을 받는다면 모든 인류가 힘을 합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1987년 9월 21일 UN 42차 총회 연설에서도 외계로 부터의 침략이 있을 시 인류가 하나가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며 루카 스칸탐브루노는 이에 대한 고르바쵸브의 공식적인 견해를 듣길 원했다.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질문 도중 '그 사항이 레이건 대통령이 제게 한 이야기 가운데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라고 시인했는데 루카는 2005년 9월 캐나다의 전 국방장관 폴 헬리어가 외계인이 실제로 존재하고 미국이 외계의 침공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질문을 마쳤다.

이 질문에 고르바초프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말하며 당시 레이건 대통령의 외계인 발언에 대해 상세히 언급하지 않고 오늘날 핵무기가 감축된 상태로 유지되는 이유가 지구를 향해 날아오는 혜성이나 운석 등의 위협이 있기 때문이라고만 말했는데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그로부터 4개월 뒤인 2006년 10월 29일 이태리 국영 TV 방송, RAI TRE 토크쇼에 초대받아 과거 레이건 대통령이 언급한 외계인의 지구 침공에 관해 보다 상세하고 명확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파비오 파지오가 진행한 토크쇼에서 30분간 대담한 고르바초프 서기장은 인터뷰가 거의 끝날 무렵 파비오가 레이건 대통령이 20여년 전에 언급한 외계인의 지구 침공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며 누군가 특별히 이 질문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평화조약을 서명하는 레이건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서기장)

고르바초프(A): (1985년 11월 제네바 회담 당시) 처음 레이건 대통령을 만났을때 대화하기가 무척 힘들었습니다.. 왜냐면 대화의 시작이 레이건 대통령이 저를 '아주 고집센 볼셰비키' 라고 부르고 제가 레이건 대통령을 '공룡' 이라고 불렀기 때문입니다.

파비오(B): (미소를 지으며) 아주 재미있는 말씀입니다.. (방청객들의 갈채와 웃음)

A: 하지만 이틀간의 긴 일정을 통해 대화는 잘 풀렸습니다. 너무 잘돼서 저희 두 대통령들은 핵무기는 승자가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용납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하고 서명했습니다.

B: 냉전의 끝이었군요..

A: 거의 그랬습니다. 아니죠!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어요. 빌라의 정원에서 그와 걷다가 레이건 대통령이 멈추며 제게 이런 질문을 한 것이 기억납니다. '제 말을 들어보세요, 서기장님. 만약 우리가 우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면 우리는 함께 나서게 되겠죠? 단결해서요?' 저는 '귀하께서 그것에 관해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저는 우리가 힘을 합쳐 함께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청중들의 박수)



(그림설명: 먼저 간 레이건 대통령을 추모하는 고르바초프 서기장)

러시아 태생 역사학자 제카리아 시친이 수필집 '창세기 재방문(1991)'에서 ' 외계인들이 지구의 모든 국가들을 위협했기에 서로 화합하고 믿고 협동하는 새로운 시대가 탄생됐다' 고 기술했고 1955년 맥아더 장군이 ' 다음 전쟁은 행성 간의 전쟁이 될 것이다. 전 세계가 동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지구에 있는 모든 나라들은 언젠가 다른 행성에서 침공할 외계인들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 전선을 구축해야 한다' 고 예언했듯이 과연 인류는 앞으로 실제 외계인의 침공에 직면하게 되고 이 역경을 딛고 세계가 하나가 되어 지구에 평화가 온다는 가설이 정말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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