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 크리스토 저택에 출몰하는 귀신들



(그림설명: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진 몬테 크리스토 저택)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주니에는 오늘날 호주에서 가장 귀신이 많이 출몰하는 곳으로 유명한 몬테 크리스토 저택이 있다.

1884년 윌리엄 크롤리가 건축한 빅토리아조 양식의 2층 저택에는 1910년에 병으로 사망한 크롤리의 귀신과 23년 후 집에서 사망한 그의 부인이 귀신으로 출몰하고 있는데 현 주인 레지널드 라이언은 1963년 6월 3일, 이 집을 구입해 원 상태로 복원했고 오늘날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귀신을 체험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방문하는 관광명소가 됐다.

레지널드와 그의 가족, 그리고 방문자들이 이 집에서 직접 목격하고 체험한 귀신 출몰 사례들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그림설명: 저택을 지은 윌리엄 크롤리)

집에 발산되는 기괴한 광채

레지널드에 따르면 집을 구입할때 흉가 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하는데 그가 처음 목격한 초현상은 안개낀 오후에 외출에서 돌아오다 집 안으로 부터 밝은 광채가 모든 문과 창문들 틈새로 발산되는 것을 본 것이고 당시 차를 타고 집에 가까이 접근하니 빛이 사라졌다고 한다.

하이힐 발자국 소리

날씨가 화창한 날 1층 베란다에 나가 의자에 앉아 바느질을 하던 레지널드는 누군가 2층 베란다에서 하이힐 소리를 내며 걷는 소리를 들었다. 당시 집에 아무도 없어서 놀란 그는 누구냐고 소리쳤으나 아무런 응답이 없어 급히 2층으로 뛰어올라갔지만 아무도 없었다.

유리창에 나타난 귀신 얼굴

레지널드는 두 딸들이 밤마다 잠을 자려고 하면 2층 방 창문 밖에서 정체불명의 남성이 방안을 들여다 본다며 소리쳤다고 말했는데 딸들 말로는 창문에 나타난 뒤 얼마후 공기중으로 사라진 괴 남성이 얼굴에 짧은 구레나루 수염이 있고 작업복을 입은 젊은이고 나중에 너무 자주 나타나 딸들이 그를 무시하고 상관하지 않으며 생활했다고 한다.



(그림설명: 윌리엄 크롤리의 부인 엘리자베스)

날아다니는 귀신

몬테 크리스토 저택에 귀신이 출몰하는지 모른 레지널드 부인의 사촌 존과 그의 부인이 집에 머물때 온 몸이 흰 사람이 허공에 뜬채 방 안에 나타나 이리저리 날아다니다가 닫힌 창문을 통과해 밖으로 나가는 것을 목격한 뒤 공포에 떨었다고 한다.

몸이 없는 귀신

존과 그의 부인이 머물렀던 방에서 잠을 자려고 한 레지널드의 친구 마리오는 몸통이 없는 여인의 머리 귀신이 침대 근처에 나타난 것을 목격했다. 담력이 센 마리오는 무슨 귀신이 몸통도 없냐며 하찮게 생각했는데 그러자 귀신은 사라졌다고 한다.

집 안에서 목격된 작업복 귀신

아래층 홀에서 파티를 하던중 막내딸에게 남동생이 잘 자고 있는지 확인해보라고 말한 레지널드는 딸이 크게 놀란채 돌아와 계단으로 올라가던 도중 작업복을 입은 귀신이 남동생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을 봤다고 말하며 흥분해 딸을 달래는데 진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귀신이 여러차례 목격된 몬테 크리스터 저택의 계단)

호주 최악의 흉가로 알려진 몬테 크리스토 저택에 윌리엄 크롤리, 그리고 그의 부인과 함께 나타나는 귀신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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