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도비 마을에 출현한 나무 여신



(그림설명: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나무 신령 트리비어드)

2006년 9월 30일 인도 비하르주 도비에서는 비바람이 몰아친 후 길가에 쓰러진 나무를 잘라내던 마을 주민 브훈네쉬와르 프라사드가 기괴한 체험을 했다.

도끼를 들고 쓰러진 나무 가지를 세차례 내리친 그는 누군가 '나무에서 물러서라' 라고 말하는 음성을 들었다.



(그림설명: 반지의 제왕 소설에 나오는 트리비어드)

이상한 느낌이 들어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자신이 바람 소리를 잘못 들었나 하며 다시 나무를 내리찍으려고 한 그는 나무가 꿈틀대며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채 급히 물러나며 도끼를 땅에 떨어뜨렸다.

나무에서 곧 '다시 일어난다' 라는 음성이 들리자 뒷걸음질을 친 그는 쓰러진 나무가 꿈틀거리더니 나뭇가지와 잎사귀들이 움직이면서 일어나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는데 나무는 불과 2분도 안돼 오랜 세월동안 서 있던 모습 그대로 다시 우뚝 섰다.

이같은 상황을 함께 지켜본 주민들은 나무를 향해 무릎을 꿇은채 기도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다른 주민들에게도 기적이 일어났다고 알려줘 모두 함께 나무 주위에 모여 나무를 쳐다봤는데 그러던 중 갑자기 마을 여인들중 한명이 눈을 부릅뜨고 자신이 나무 여신이며 잠시 여인의 몸을 빌렸다고 말하는 것을 봤다.



(그림설명: 영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나무 신령 캐릭터)

나무 여신은 여인을 통해 나무 근처에 사원을 짓고 자신을 공경하라고 명했는데 이같은 광경을 목격한 주민들은 곧바로 사원을 건설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마을 주민들중 일부는 땅이 젖어 나무가 무게를 못 이기고 옆으로 쓰러졌다가 땅이 마르자 나무가 제 모습으로 다시 섰다며 그것이 기적이 아니라고 말하고 어떤 이들은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쓰러진 나무의 가지를 잘라 한쪽 무게를 가볍게 해줘 나무가 다시 바로 선 것이라며 기적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 원로들은 영매가 나무 여신이 마을 주민들에게 전하는 확실한 명령을 전해주자 과거에도 각지에서 이같은 사례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며 나무 여신을 위해 사원을 건설하는 일에 모든 마을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림설명: 유럽의 전설에 전해오는 말하는 나무 신령)

기이한 초현상이 빈번히 발생하는 인도 비하르의 시골 지역인 도비 마을에서 발생한 기적과 나무 여신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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