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을 통과하는 늑대인간을 닮은 초능력 괴수



(그림설명: 도심에 나타난 늑대인간)

2006년 9월 19일 밤 10시 30분경 푸에르토리코 카무이에서는 이를 닦고 잠을 자려고 한 에밀리아(7)가 창문 밖 어둠 속에서 시뻘건 눈알 두개가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과거 카무이 지방에 츄파카브라가 자주 나타나 괴물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에밀리아는 츄파카브라의 눈알이 빨간색이라는 말을 듣고 창문 밖에 츄파카브라가 나타났나 하며 두려워 했는데 빨간 눈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본 에밀리아는 전신이 얼어붙고 떨렸다.



(그림설명: 유럽의 전설에 전해오는 늑대인간)

가까이 다가오던 빨간 눈은 닫혀있는 유리창을 그대로 통과해 방으로 들어오며 눈 주변 얼굴 모습부터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는데 벽을 완전히 통과한 5피트 6인치 정도 키의 괴수는 온 몸이 털로 뒤덮인채 으르렁대며 공격하려는 자세를 취했다.

그순간 방문을 열고 재빨리 밖으로 뛰어나가 엄마 카밀라에게 알린 에밀리아는 엄마가 황급히 아이 방에 들어가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헛것을 본 것이 확실하다며 달랬지만 에밀리아는 정말로 괴물이 나타났다고 말하며 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날 밤 놀란 에밀리아를 안정시켜 재우고 다음날 아침 약혼자 칼로에게 전화해 자초지종을 설명한 카밀라는 푸에르토리코의 유명한 초현상 조사팀의 일원인 칼로가 에밀리아의 목격 사례를 심각하게 듣더니 몇해 전 유사한 사건이 인근에서 발생한 적이 있다고 말하며 동료들과 함께 집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보름달이 뜨는 날에 나타나는 늑대인간)

몇시간 후 동료들과 함께 도착한 칼로는 에밀리아로 부터 괴수에 관해 상세한 설명을 들었는데 에밀리아가 목격한 괴수의 모습은 키가 5피트 6인치 정도이고 온 몸이 사자털 같았으며 온통 검정색으로 뒤덮여 있었다고 한다.

입은 사람의 입과 흡사했는데 사나운 개 처럼 날카로운 이빨이 드러나 있고 귀는 개 처럼 쫑끗하고 검은 털이 뒤덮힌 손의 손톱은 개 발톱과 비슷했으며 맨발에 몸에서 아무런 악취도 나지 않았던 괴수는 으르렁대며 공격하려는 듯한 자세를 취했다고 한다.

중세시대 유럽에서 출몰한 늑대인간과 유사한 이 괴수의 특성을 몇해전 푸에르토리코에 나타난 빨간 눈 괴물의 목격담들과 비교한 칼로는 괴수의 특성이 너무 똑같아 두 괴물을 동일한 생물체로 보고있다.



(그림설명: 푸에르토리코에 나타나는 늑대인간 같은 괴수)

털복숭이 괴수를 연구중인 전문가들은 모든 목격자들이 그 괴물이 벽을 통과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보아 다른 차원에 사는 생물체거나 홀로그램으로 생성된 괴 생물체로 추정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괴물이 눈이 마주친 사람에게만 접근했다는 말을 듣고 늦은 밤에 창문 밖을 내다보는 행동을 금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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