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원시 인류, 오랑펜덱을 추적한 탐험가들



(그림설명: 오래전 지구 전역에 생존한 파란스로퍼스종 유인원)

2004년 9월 5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 북칸틴기 마을에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빅풋과 예티, 몽고의 데스웜, 그리고 모킬레 음베음베 등 미스터리한 미확인 생물체들의 실체를 규명하려고 탐험하는 영국의 아마츄어 탐험가 아담 데이비스씨와 앤드류 샌더슨씨가 전설속의 유인원 오랑펜덱을 찾아 2001년에 이어 두번째로 섬을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몽고에서 데스웜을 찾아 탐험할때 중국이 보낸 첩자로 오인받아 경찰에 체포되고 모킬레 음베음베를 찾아 탐험할때는 콩고에 내전이 발생해 무척 위험했음에도 탐험을 계속하는 열성을 보인 이들은 2001년에 오랑펜덱을 찾아 수마트라섬을 탐사했을 시 현재까지 실체가 규명되지 않은 생물의 발자국과 털을 찾은 성과를 올려 3년뒤 큰 기대를 품고 다시 수마트라 섬에 도착했는데 이들은 현지 주민들이 이틀전에 오랑펜덱이 마을 변두리 과수원에 나타나 과일을 먹고 달아났다고 제보해와 오랑펜덱이 나타났던 지점을 급히 찾아갔습니다.



(그림설명: 두발로 걸어다니는 오랑펜덱)

1292년 마르코 폴로에 의해 최초로 기록된 오랑펜덱은 털 색깔이 오랑우탄과 비슷한 적갈색이지만 사람같이 두발로 걷고 키가 작으며 인간을 피하는 것으로 전해오는데 현지 주민들은 오랑펜덱을 너무 자주 목격해 이들을 전설속의 생물로 생각하지 않고 아직까지 식별되지 않은 지능있는 유인원인 것으로 여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빗풋이나 예티와 유사하게 큰 발자국을 남기고 다니는 오랑펜덱을 찾아 목격지점 가까이에 베이스 켐프를 친 아담과 앤드류는 자신들이 3년전 방문한 이후 섬 일대 밀림의 광활한 지역들이 불법적인 도벌로 황폐해 진것을 봤는데 마을 주민들은 근래에 오랑펜덱들이 걱정스러운듯 사람들이 사는 마을 근처로 자주 내려온다는 말을 해줬습니다.

오랑펜덱을 직접 목격했다는 주민들에게 여러가지 유인원 사진들을 보여주며 어떻게 생겼냐고 물었더니 이들은 놀랍게도 오랑펜덱의 모습이 화석으로 발견되고 있는 파란스로퍼스종 유인원과 일치한다고 제시하자 이를 찾아 현지 가이드와 함께 깊은 밀림 속을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림설명: 오래전 지구에 생존한 파란스로퍼스종 유인원)

탐험을 시작한 이틀뒤 캠프에 머물던 일행은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동물의 외침 소리를 듣고 의아해하다 현지 가이드가 그것이 오랑펜덱 소리라고 말하자 황급히 소리가 난 지점을 향해 달려갔는데 당시 현장에는 발자국만 있을 뿐 오랑펜덱은 없었습니다.

곧이어 수백미터 정도 떨어진 숲 속에서 외침 소리가 여러차례 들리자 이를 쫓아 들어가려한 일행은 밀림이 너무나 빽빽한 지점이라 포기할 수 밖에 없었는데 불과 500미터 근거리 까지 추격한 일행은 틀림없는 오랑펜덱으로 확신했고 오랑펜덱이 동물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인원들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시 이들은 밀림속이 너무 어두워 좋은 화질의 사진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다행히 오랑페덱이 남긴 발자국을 발견해 석고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수집한 오랑펜덱의 털과 석고는 3년전에 털을 분석했던 케임브리지 대학교 영장류 동물학자에게 보냈는데 몇주후 문제의 털들이 3년전에 발견된 것과 같은, 현재까지 식별된 동물의 털이 아니라는 분석 결과를 받았고 발자국 석고 분석에 따르면 오란펜덱의 발은 오랑우탄과 유사하나 네발로 걷지않고 두발로 확실히 인간같이 걸어다니며 발가락이 벌어지고 길어 인간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그림설명: 목격자들이 증언한 오랑펜덱의 얼굴)

현재 아담과 앤드류는 그동안 탐험에서 새롭게 발견된 오랑펜텍 증빙 자료 등 보고서를 디스커버리 잡지에 기고하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하는데 지난해 그들에게 목격됐고 지금도 수마트라 섬주민들에게 목격되고 있는 오랑펜덱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혹시 오랑펜덱은 오늘날 화석으로 발견되고 있는 수만년전 지구를 지배한 파란스로퍼스종 유인원인데 빅풋이나 예티, 또는 스컹크 에입 등 유인원들 처럼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사람들을 피해 고립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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