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령이 사는 북미주 록키산맥의 실바닉 지구



(그림설명: 록키산맥에서 목격되는 유인원 사스콰치)

오래전부터 북미주 서부 록키 산맥에는 키가 상당히 크고 몸집이 거대하며 온 몸이 털로 뒤덮힌 유인원 사스콰치가 출몰했습니다.

사스콰치는 원주민어로 '털난 거인'을 뜻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늦은밤 숲을 걸어갈때 절대로 휘파람을 불어서는 안돼며 그 이유는 만약 휘파람을 불면 사스콰치가 인간이 나타난 것을 알고 그들의 보금자리인 실바닉으로 잡아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실바닉은 록키산맥의 산신령이 사는 지역으로 그곳에 들어오는 동물들은 아무리 천적과 먹이감 이라도 서로를 해치지 않는 신성한 장소로 알려졌는데 이는 동물을 사냥하다 자신도 모르게 실바닉으로 들어간 뒤 동물에게 활을 쏘거나 도끼를 던지다 산신령에게 벌을 받은 고대 원주민들이 후손들에게 알려준 장소로 전해왔습니다.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실바닉 지역을 잘못 들어가는 것을 꺼려한 록키산맥 일대의 원주민들은 밤에 산중을 들어가거나 사스콰치가 목격되는 깊은 산 속에 캠프를 치고 살지 않았습니다.



(그림설명: 사스콰치 출몰장소에 세워진 나무로 만든 사스콰치)

1964년 2월 3일 미국 워싱톤주 아스토리에 있는 콜롬비아강 유역에서는 사슴을 사냥하기 위해 깊은 산중을 탐색하던 20대 초반의 데이빗슨 형제가 먼 지점에 사슴 한마리가 나타난 것을 보고 총을 쐈으나 총알을 잘못 맞아 다친 사슴이 깊은 숲 속으로 도망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핏자국을 쫓으며 추격한 이들은 사슴이 산 너머에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가까이 접근하다가 갑자기 나무에서 뛰어내린 두발 짐승에게 떠밀려 옆으로 넘어졌는데 누군가 원숭이 옷을 입고 장난을 치는 것이 아닌가 하며 놀란 형제는 뒷다리에 총을 맞고 고통스러워 하며 요동치던 사슴이 털복숭이 인간이 가까이 다가가 얼굴을 쓰다듬어 주자 진정하는 것을 봤습니다.

순간 너무 놀란탓에 실수로 방아쇠를 당겨 총을 오발한 데이빗슨 형제의 아우는 키가 약 4피트 밖에 안되던 털복숭이 인간이 사슴을 두고 숲 속으로 빨리 달려가 사라지는 것을 봤고 털복숭이 인간이 누구인지 몰라 재빨리 쫓아간 형제는 그가 수풀로 가려져 있던 토굴로 들어간 것을 보고 쫓아들어갔다가 토굴이 터널처럼 산의 다른 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조심스레 총을 겨냥하며 앞을 향해 걷던 형제는 누군가 자신들을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이상한 느낌을 받고 갑자기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이상한 공포감을 느낀 그들은 앞으로 계속 걸어가려고 했으나 눈 앞에 모기 처럼 생긴 투명하고 이상한 생물체가 나타난 것을 보고 두려워 도망친 이후로 다시는 사냥을 하지않고 산 근처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림설명: 사스콰치를 목격한 사람이 그린 당시의 상황)

1984년 7월 12일 이른 아침 미국 워싱톤주 일웨이코에서는 베테랑 산악인 데이브씨가 홀로 깊은 산중을 탐험하며 아무도 오르지 않은 암벽을 찾아다니다 깊은 산 먼 지점에 좋은 암벽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여러번 쉬어가며 걸어가 늦은 오후에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정오에 쉬면서 첫 샌드위치를 먹고 목적지에 도착한 후 두번째 샌드위치를 먹은 그는 이상하게 그 장소에 있는 것이 기분이 상쾌하고 좋아 미소를 지으며 기지개를 펴다 무언가 뒤에서 다가오는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니 약 15m 떨어진 지점에 덩치가 큰 검정 곰이 어슬렁 거리며 뒷쪽 수풀로 가려진 굴에서 나오는 것이 보여 재빨리 샌드위치를 곰에게 던져줬으나 곰은 샌드위치를 먹고 그를 향해 선 뒤 으르렁대기 시작했고 그 즉시 도망치려고 한 데이브는 곰이 쫓아와 다리를 물어 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순간 어느 누구도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생각과 곰에게 잡혀먹히게 됐다는 공포감에 비명을 지른 그는 곰 앞에서 죽은 척을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자포자기 하다 갑자기 주변에 바람이 불며 귓가에 여린 말 소리 같은 것이 들리는 것을 듣고 놀랐다고 하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그를 사납게 공격하던 곰은 문제의 기운을 함께 느낀듯 잠시 주춤하더니 그를 놔주고 다시 굴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피를 많이 흘려 정신을 잃은 데이브는 다음날 아침 미국 국경 근처 캐나다 병원에서 깨어났고 놀랍게도 그는 전날밤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진 도로에서 나무 옆에 누운채 발견돼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그는 이같은 체험을 한 후 미국으로 돌아와 산림경비원으로 부터 실바닉의 전설에 관해 듣고 자신이 전날 갔던 장소가 실바닉이 아니었나 의아해 하며 그때서부터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익의 반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기 시작했고 그 후 부인을 얻어 세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며 자신에게 인생의 두번째 기회를 준 산신령에게 감사했습니다.



(그림설명: 1971년 차를 타고가다 목격된 사스콰치의 실물크기 카드보드 모형)

사스콰치를 포함한 모든 동물들이 서로를 해치지 않으며 살고 산신령과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자 같은 인물들로 묘사된 그의 동료들이 사는 것으로 소문난 실바닉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혹시 실바닉은 록키산맥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깊은 산속에 두루 걸쳐 있고 실바닉 같은 장소는 각 지방마다 유인원이나 대형 괴수가 목격되는 지점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이곳을 누르면] 최근 록키산맥 실바닉에서 촬영된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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